레슨/Information2011. 8. 2. 09:48

1. 플래트한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자, 그러면 평지 5m의 거리에서는 어떻게 스크로크를 해야만 하는가. 기본적인 셋 업 자세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이고 마찰력에 따라서 2가지 방법으로 스트로크 한다. 마찰력이 0.07이하와 0.1이상으로 구분하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0.07이하의 미끄러운 그린에서는 손의 힘을 30% 정도로 잡고 백스윙을 20cm 정도로 하며 임팩트 존에서는 정확하게 직각을 유지해야 하며 팔로우 스루시에는 비행기가 뜰때의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크기는 백스윙의 크기와 거의 일정하게 하여야 하며 리듬과 템포는 연습을 할 때 잘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 때에 중요한 것은 피니시된 상태에서 손에 힘을 50%로 주고 고정하는데 최선의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라이를 이탈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라이를 보는 방법과 통과할 2개의 포인트를 정하는 것은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고 단지 홀의 크기를 실제보다 3배 정도 크게 생각하는 것이 좋고 볼이 홀 반대쪽 벽에 맞지 않고 컵 인 된다는 기분으로 스트로크를 해야 하며 이 때에는 홀 전의 속도가 대략 1초에 1m 정도의 속도로 하는 것이 좋다.

2. 마찰력이 0.1 이상인 그린에서의 미들 퍼팅
다음에는 마찰력이 0.1이상의 무거운 그린이나 그 이상의 그린에서의 퍼팅 스트로크를 연구해 보기로 하자. 셋 업 정세와 2포인트를 보는 것은 전과 같다. 손의 힘이 50% 정도로 힘을 주어야 하고 이 때 백스윙은 15cm 정도로 작게 한다. 즉, 볼은 밑에서 위로치는 기분으로 볼이 3개가 있다고 생각하면 3번째 볼은 터치가 되지 않을 정도로 퍼터 페이스가 약간 위를 보아야 하며 리듬은 생각하지 않고 템포만으로 볼을 쳐야 한다. 또한 피니시 때의 자세는 손에 힘을 70% 이상 주어서 완전히 고정을 시켜야만 하고 홀의 크기는 3배 정도의 크기로 보되 볼이 홀의 뒷벽에 맞고 들어가는, 홀 앞에서의 구르는 속도가 초당 1.5m 정도로 해야 한다. 평지에서의 무거운 그린에서 이 방법을 하는 이유는 구르는 원심력의 방향이 마찰력의 저하에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3. 얼 힐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다음에는 10도 정도의 업 힐 라이에 관해서 연구해 보자.
평지에서는 5m 거리를 잘 맞추어서 칠 수 있지만 업 힐 라이에서는 어느 정도 더 계산을 해야 되는지 연구를 해보지 않으면 감각에 의할 도리밖에 없다. 그러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일단 계산을 해보자. 즉 일정한 거리를 평지로 보고 하나의 선을 긋고 다음에는 10도 각도로 선을 그려보면 시작하는 부분은 서이 하나의 점이지만 점점 벌어지게 되면서 선과 선사이의 거리를 계산 할 수 있으므로 이 때 각도의 차이를 숫자로 쉽게 계산할 수가 있다.

만약 이 거리가 15cm로 계산된다면 10배 정도의 거리 즉, 1.5m가 된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추가되는 거리를 계산하여 보면 감각에 의한 결과보다 퍼팅 스트로크 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5m 업 힐에서 추가된 거리가 확정되면 셋 업하게 되는데 이 때 볼과 홀 사이에 시야의 오차가 생기게 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말은 오르막에서는 평지와 같은 방법으로 거리의 계산을 하고 추가되는 거리를 가산한 다음 볼의 반지름 정도 오른쪽을 겨냥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리막의 같은 조건이면 반대로 왼쪽을 겨냥하여 조준을 해야 한다.

다음에는 5m 다운 힐에 약 10도 정도의 경우를 설명해 보자. 평지나 오르막에서는 스트로크시에 볼의 중간 부분을 퍼터의 중앙에 직각으로 겨누어서 히팅을 해왔으나 내리막에서는 다은 방법을 택해야 한다. 퍼터의 중간 부분보다 3cm 정도(핑 퍼터 기준) 앞쪽으로 볼의 중간 위 부분을 쳐야 하며 이때 손 힘은 50% 정도로 하여야 하고 임팩트 후 팔로우 스루를 거의하지 않는 기분으로 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구르는 원심력의 가속을 최대한도로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퍼팅 라인가 내리막 미들인데 이러한 방법을 잘 연구하여 터득이 되면 내리막이라 할지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4.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5m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 약 10도 정도 경우를 설명해 보기로 하자.
퍼팅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한 것이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 이다. 이 라이를 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브레이크 되는 포인트를 정확히 산정하여 셋 업시 볼과 그 포인트를 직각으로 해서 치는 방법과 두 번째로 볼과 홀과 일직선으로 생각하고 브레이크 각도의 정도에 따라 퍼터 페이스를 오픈으로 하여 아웃에서 인으로 퍼팅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에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데 중요한 부분으로 몇 가지를 설명해 본다.

퍼팅 볼에 사이드 스핀을 가하기 위해서는 셋 업시에 스탠스는 오픈으로 해야 하고 퍼팅 스트로크 아크가 아웃에서 인으로 해야 하며 백스윙의 높이가 평상시 보다 5cm 정도 높아야 한다. 또한 퍼터 페이스는 라이 정도에 따라 오픈으로 해야 하고 임팩트시에는 볼에 힘이 가해지는 정도가 평상시의 1/2정도가 알맞다. 팔로우 스루는 평지보다 더 크게 해야하며 피니시의 높이는 낮게 있어야 하고 템포는 아주 천천히 해야 한다. 사이드 스핀으로 히팅할 때 중요한 부분은 스크로크 아크의 크기와 템포이다. 처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많으나 연습을 하여 익숙해지면 퍼팅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평지 라이에서는 2 포인트를 겨냥하여 그 지점을 볼이 통과하게 끔 쳐야 하고 홀의 중앙을 목표로 하나 사이드 라이에서는 포인트를 하나만 정한다. 즉 브레이크 되는 지점에 동전 크기의 가상의 점을 정한 다음 그 점을 통과하게 해야 하며 홀의 겨냥부위는 라이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홀의 반지름의 45도 각도의 윗부분을 겨냥하는 것이다.  사이드 스핀을 할 경우에는 평상시와 같이 2 포인트를 구해야만 하고 홀의 겨냥 위치는 전과 같은 45도 각도 윗부분이어야 한다. 

[출처] 골프조선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