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장종호 컬럼2012. 1. 9. 08:44

  많은 골퍼들은 볼을 치고 나면 조바심이 나서 너무 빨리 볼을 보는 경향이 있다. 이같은 습관을 고치는 좋은 방법은 볼을 치고 나서 그 볼이 홀로 들어가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어떤 선수는 볼이 홀의 밑바닥에 떨어져 ‘땡’하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퍼팅을 하는 곳에서는 볼이 시야를 떠날 때까지 절대로 쳐다봐서는 안 된다. 짧은 거리에서 퍼팅을 할 때는 특히 급히 곁 눈길로 쳐다보기가 쉬운데 그럴 때에는 볼이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 그동안 절대로 그 볼을 쳐다보지 않도록 한다.


  볼을 보기 위해 머리를 들던가 어깨를 돌려서 스트로크의 방향을 그르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또한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퍼터에 가해진 가속도를 줄이지 않게 된다. 

 

  위의 그림은 샘 스니드의 독특한 퍼팅 자세이다(최근 이 폼에 대하여 PGA에서는 수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