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8. 09:07

  2m 이상의 거리를 퍼팅할 때에는 항상 그 볼이 꺾일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나는 퍼터를 조준할 때 반드시 홀의 좌측 또는 우측을 조준하며 정면 중앙으로는 조준하지 않는다. 

 

  프로들은 잔디풀이 모인 곳이라든가 그 외 아무 것이든 눈에 띄는 것을 찾아 그것에 조준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상 무엇인가 조준할 수 있는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퍼팅에는 항상 약간의 수정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골퍼가 실수할 때의 대비로써 보다 신중하게 정신을 집중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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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6. 19:54

  그린에서 캐디가 서 있는 발 간격보다 더 많이 꺾일 것을 고려해야 할 때가 가끔 있다. 

 

  어떤 홀에서 15m 퍼팅에서 4m를 수정해야 할 경우가 있었다. 그때와 같이 긴 코스에서 볼이 심하게 꺾일 때에는 스파트 퍼트(Spot putt)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홀과 볼의 중간지점보다 볼 쪽으로 가깝게 볼이 꺾이는 지점을 찾아서 그 지점으로 볼이 꺾여가도록 치는 방법이다. 
 

  이는 마치 볼링 선수들이 ‘스파트 볼링’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가까운 곳의 표적은 먼 곳에 있는 표적보다 맞추기 쉬운 법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6. 19:53

  퍼터 조준점이 잘 잡히지 않는 경우 캐디에게 홀의 뒤쪽 30cm 지점에 서도록 하고 그의 발을 향하여 볼을 조준한다. 

 

  그때의 조준점은 그의 신발의 안쪽(엄지발가락)으로 조준하는 것이 좋다. 

 

  볼과 그의 신발 안쪽으로 있는 선으로 정하고 볼을 치면 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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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6. 19:52

  볼이 마치 뱀이 기어가는 것 같이 꾸불꾸불 굴러가는 수가 있다. 이는 잔디 깎는 기계가 낸 결 때문이다. 

 

  잔디 깎는 기계는 그 기계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결을 만들며 지나간다. 잔디 깎는 기계가 앞뒤로 움직이며 낸 잔디의 결은 밝고 어두운 일정한 거리의 폭으로 나기 때문에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사람이 타고 다니며 깎는 대형기계가 내는 결의 폭은 약 1m 정도이고 사람이 밀고 다니며 깎는 기계가 내는 결의 폭은 40~50cm이다. 

 

  잔디 깎는 기계가 낸 잔디의 결은 그 잔디가 길수록 그 결이 깊고 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잔디기계 결에서 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 
 

  예를 들어 덜 빠른 그린에서 평탄한 3.5m 거리 퍼팅을 해야 할 경우 그 중간에 세 개의 기계 결을 건너 친다고 하면 동일한 방향으로 난 두 개의 기계 결(하나는 반대방향일 것이므로)의 방향으로 볼이 꺾이도록 쳐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6. 19:49

  1m 거리에서 직선으로 친 퍼팅이 꺾여서 안 들어가고 빗나갔을 때, 분명히 바로보고 쳤는데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것은 틀림없이 잔디 탓이다. 

 

  퍼팅을 하기 위해서 주변을 살필 때 주변의 잔디결도 살핀다.

 

  홀의 컵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가장자리에 잔디를 덮고 있는 반면 그 반대방향에는 흙이 보인다.


  볼이 홀의 가까이에서는 구르는 속도가 줄게 마련이고 느린 볼은 잔디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짧은 거리일수록 강하게 쳐 넣어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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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1. 11:09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꺾이는 퍼팅을 하는 장면인데(거리는 7m로 잡고) 각각 다른 상태의 그린에서 퍼팅을 한 경우의 도표이다. 그린이 빠를수록 더 많은 수정을 해야 한다. 

 

  느린 그린에서 3cm 정도 꺾이면 빠른 그린에서는 15m 정도 꺾인다. 그린의 상태에 따라 볼의 스피드가 변한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볼을 칠 때에는 일정한 속도로 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쳐야 한다. 만일 실수를 하더라도 홀을 20 내지 40cm 지나 멈추도록 쳐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1. 11:09

  퍼팅에서 소홀히 보다 넘겨선 안되는 아주 간단한 사실이 하나 있다. 

 

  빠른 그린 위에서의 볼은 느린 그린 위에서 보다 더 많이 꺾이기 때문이다. 빠른 그린의 내리막에서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하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1. 11:07

  언덕에 있는 홀의 측면에서 퍼팅을 할 경우 홀의 센터는 변하고 그에 따라 퍼팅도 달리해야 한다. TV중계방송에서 프로는 컵 센터의 우측으로 들어가도록 볼을 꺾어 친다고 하는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컵(홀)의 높은 쪽이 센터가 되고 그곳으로 볼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볼이 실제로 홀을 지나 전면의 벽에 들어간 일이 있다.

 

  볼이 경사측면에 서고 그것을 가볍게 쳐야 할 경우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볼이 치자마자 흘러내린다는 사실이다. 내리막 2m 거리에서 10cm를 꺾어야 할 경우 측면 경사를 고려하여 30cm를 수정하여 높은 곳으로 쳐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1. 11:05

  어느 날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 10m의 퍼팅을 했는데 4m나 볼이 휘어져서 본인도 믿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휘어져나가는 볼의 경향에 대하여 불만스러운 표정을 한다. 

 

  그들은 꺾이는 볼에 대한 수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꺾이는데 대한 수정을 정당하게 해야 한다. 볼은 최소한 홀의 상부에 머무는 때가 많다.

 

  홀의 하부에 머무는 일은 거의 없도록 한다. 

 

  퍼팅을 ‘프로’ 라인(즉 경사가 있는 쪽)으로 실수했다는 말을 들었으리라 믿는다. 그 말은 볼이 많이 꺾인다는 말인데 이왕이면 ‘아마추어’(경사가 낮은 쪽) 보다는 ‘프로’ 쪽으로 실수하도록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0. 09:33

  그린은 자기가 친 볼을 시종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퍼팅하기 위한 정보를 눈으로만 얻으려고 하는데 다른 감각기관도 최대한 동원하는 것이 좋고 발바닥의 느낌으로 얻는 것도 적지 않다. 

 

  나는 볼이 지나간 선을 따라 홀까지 걸어가며 잔디를 관찰하고 지면이 어느 방향으로 경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한 잔디의 라이가 어느 방향인지를 발로 감지한다. 

 

  또한 볼의 후면, 홀의 밑 측면 등 일반적인 관측 방법으로도 퍼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판단한다.

 

  가장 낮은 자세로 관찰하며 그린이나 의복에 관계없이 배를 깔고 엎드려 가능한 시선을 한 그린과 같은 수평면에서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정보는 볼이 지나갈 선상을 걸어가며 발에서 얻는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