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장종호 컬럼2011. 11. 25. 09:04

  우리는 긴 거리의 퍼팅보다 2m 이내 거리에 있는 퍼팅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짧은 퍼팅 연습을 집안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통나무 각목에다 30~40cm 길이의 철사를 박는다. 
 

  그 높이는 골프공의 중간 높이면 충분하다. 그 철사가 꽂힌 각목을 1m, 1.5m, 2m 거리에다 옮겨 놓고 매일 10개씩 철사 핀을 맞히는 연습을 하면 숏 퍼트가 눈에 띄게 향상됨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철사와 같은 핀 포인트를 맞힐 수 있는 골퍼가 주먹만한 홀컵에 볼을 왜 넣지 못하겠는가. 그 거리만큼은 자신이 생긴다. 주저치 말고 과감하게 쳐라.


  퍼팅 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각자가 자기에게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면 되기 때문이다.

 

  스트로크가 짧아 하체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만 흔들리지 않는 자세이면 된다.

 

  히프에서 구부려 양팔을 자유롭게 늘어뜨리고 팔꿈치는 옆구리에 가까이 붙인다. 체중은 중앙이나 약간 좌측 발에 둔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