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Information2012. 6. 26. 08:51

한마디로 골프의 스윙 파워를 늘리는 '골프 근육'을 키워야 한다, 
골프는 보디빌더처럼 우람한 근육은 필요 없지만 
부상을 예방하고 좋은 스코어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체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골프는 철저히 과학이다. 

골프는 어는 스포츠보다 과학적인 운동이다. 
때문에 골프를 잘 하려면 몸을 잘 가꾸고 
스윙의 메커니즘을 잘 배워서 더 강력한 힘을 낼 필요가 있다. 
단언컨대 근력을 키우면 성적은 반드시 좋아진다. 
그만큼 이제는 골퍼의 근력운동이 중요해졌으나 
아직도 골퍼들 사이에서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많다. 

첫째, '쓸데없는 근육을 키우면 스윙을 망칠 수 있다?' 

그 동안 골퍼 대부분은 근육을 키우는 체력 훈련을 기피해왔다. 
쓸데없는 근육을 키워서 스윙을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모든 운동생리학자와 프로 골퍼들은 
균형 잡힌 골프를 위해서는 근육을 강화하고 
골퍼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미스터 코리아의 근육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근육이 피로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맞힐 수 있는 근육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미스터 코리아와 같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하고,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하루에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 
하지만 골프를 위한 근력운동은 주 3회 정도 하루 30~40분 정도면 충분하다. 

둘째, '근력운동을 하면 유연성이 줄어든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근육이 약하면 보상을 하기 위해 근육은 더욱 긴장하게 된다. 
즉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근육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을 잡고 있는 힘줄과 주위 인대가 강해져, 
손상의 위험도 줄어들고 유연성이 좋아진다. 

2001년 미국의 YMCA에서 25명의 시니어 골퍼를 대상으로 
8주간의 근력 강화 및 유연성 운동을 처방하여 추적 검사한 결과 
모두 클럽 스피드가 빨라졌다. 
그리고 몸의 지방층이 줄면서 근육 량이 늘어나 
근력과 함께 유연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셋째, '근력운동은 골프의 감 (feel)을 잃게 한다?' 

역시 아니다. 
과학적 조사와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운동을 조사한 결과 
근력운동은 신체의 조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근력을 얻게 되면 균형을 유지하기가 쉬어지는데, 
골프는 특별히 균형과 조정 능력이 필요한 운동이다. 
또 골퍼가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골프가 필요로 하는 
미세한 샷에 적합한 근육을 갖게 해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골프는 순간적인 강인한 힘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스윙동작은 매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대 인대와 근육에 저장된 힘을 바로 사용한다. 
근육운동을 하면 반복되는 스윙에서 지구력과 힘뿐만 아니라 
클럽 헤드의 빠른 스피드를 가져다준다. 

따라서 골프의 근육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골프는 다른 운동과 차이가 없다.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만들지 않는다면 맨날 
'오늘 운이 안 좋네'하고 다음라운드에만 목메다가 세월만 다 간다.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보디빌더처럼 보이기 위하 육체미는 필요 없다. 
골퍼로서 근력운동의 최대 목표는 솜씨 있는 반복적인 힘을 축척하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보디빌더와 같은 몸매를 가진 것을 본적이 있는가? 
특히 근력 강화 운동은 골프에 필요한 근육의 지지조직이나 
인대의 힘을 향상시켜 비거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프로 인한 부상을 줄이는 데도 아주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축구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만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했지만 
최근에는 수영이나 골프 같은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에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출처] 7treegolf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