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7. 09:11

  바람 부는 날의 퍼팅은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스탠스를 넓힌다. 퍼팅은 바람 부는 날이 더욱 어려운 것이다. 

 

  바람은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하고 마치 움직이는 목표물을 쏘아 맞히는 것 같아 균형을 잡고 서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때는 스탠스를 넓히고 몸을 앞으로 구부려 몸체를 고정시켜야 한다. 양 팔꿈치를 몸통에 붙이는 폼이 유리하다. 
 

  그린에 바람이 불면 키가 클수록 불리하고 체중이 무거울수록 유리하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7. 09:10

  볼을 치고 나서 하나를 세는 동안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다. 많은 경우 퍼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머리를 들어 올려 친 볼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임팩트를 하고 나서 머리를 들기 전에 하나를 셈으로써 퍼팅을 확실하게 연속시킬 수 있다. 

 

  퍼터를 치고 나서 볼을 따라 눈을 움직이면 안 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로 눈은 볼을 똑바로 치기 전의 그 볼을 주시한 시선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시선이 퍼터헤드를 따라 다니면 퍼터가 볼에 닿기 전에 시선이 볼을 보게 되고 따라서 리듬을 잃게 되어 스트로크가 빨라진다. 

 

  스트로크의 여러 동작을 떼어 놓고 살펴본 후 그 동작을 하나로 합쳐 연습을 해 본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7. 09:06

  퍼팅 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각자가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면 되기 때문이며 스트로크가 짧아 하체의 움직임은 필요치 않으며 다만 흔들리지 않는 어드레스 자세면 되기 때문이다. 

 

  히프에서 구부려 양팔이 자유롭게 늘어질 수 있게 하고 양 팔꿈치는 옆구리에 가까이 붙인다. 

 

  또 몸무게를 중심에 오도록 한다(약간은 우측이다). 
 

  볼은 스탠스 중앙 바로 앞에 위치하도록 한다. 스탠스는 최소 어깨 넓이로 하여 균형이 잘 잡히도록 한다. 

 

  우측 손과 팔이 목표와의 일직선상에서 약간 나온 듯한 오픈자세로 서며, 마치 인사하는 자세가 되는데 스트로크 하는 동안 양손이 양 팔뚝에 고정된다. 
 

  이러한 고정된 자세는 지나친 팔목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퍼터를 양팔로 움직이도록 한다. 

 

  이러한 고정된 자세가 손목으로 치는 스트로크 보다 좋으며 퍼터헤드에 가속을 줄 수 있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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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2. 08:43

  퍼팅은 팝핑(popping) 스트로크라 한다. 

 

  백스윙을 할 때에는 좌측 손으로 퍼터를 이끌고 다운스윙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좌측 손으로 주도하며 퍼터에 가속을 주는 일은 우측 손으로 한다. 

 

  퍼터헤드를 어느 정도 뒤로 가져가서 가속을 주어 볼을 향하여 내민다. 
 

  다운스윙을 잘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데 좋은 보조 재료로써는 두개의 각목(2″×1″) 또는 클럽 두개를 퍼터헤드로 움직이는 방법이다.

 

  짧은 거리의 퍼팅을 연습하면서 퍼터를 움직이는 법을 익히도록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2. 08:42

  대부분의 많은 골퍼들은 자신이 퍼터를 정확히 조준하였는가를 잘 모른다. 볼 뒤에 퍼터 페이스를 직각으로 붙이는데 익숙하기 위해서는 잔디를 손상되지 않게 줄이나 백묵으로 +자를 긋는다. 

 

  수직 축은 홀 쪽을 향하도록 한다(스트레이트 퍼터를 한다는 가상 아래 이 연습을 한다). 

 

  두 선이 마주치는 가운데에 볼을 놓고 퍼터를 홀과 볼을 연결하는 직선상에 셋업한다. 

 

  즉 볼의 중심점 후면에 퍼터의 스위트 스포트의 일직선이 되어 타깃라인과 동일해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2. 08:42

  아마추어들이 연습볼의 반만 퍼팅에 할애하는 열성을 보인다면 누구나 퍼팅의 명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마추어는 적다. 

 

  퍼팅은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단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것이 퍼터이고 보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퍼터이다. 그린 위에서의 승부수는 바로 퍼팅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퍼팅 스타일도 골프 인구만큼 다양하다고 할까, 그 폼이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퍼팅의 명수들에겐 공통된 두 가지의 기본이 있다. 즉 ① 그립을 아주 가볍게 쥔다. ② 백스윙과 포워드 스윙의 속도와 길이가 같다. 이 두 가지 원리를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손으로 느끼면서 연습할 때에는 홀컵에 넣기 보다는 퍼팅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하라. 퍼팅 감각을 찾기 위한 한 방법은 눈을 감은 채 퍼팅을 계속하면서 방향과 거리 감각을 찾아내는데 주력한다. 그리하여 거리와 방향에 대한 예측과 판단력을 기른다. 

 

  거리를 달리하여 이같은 방법으로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퍼팅 실력이 급속도로 향상되는데 본인 스스로도 놀랄 것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2. 08:41

  유명 프로라고 해서 어프로치 샷을 매 홀마다 핀에 붙일 수는 없다. 짧은 펏을 성공시켜 파나 보기를 하는 일반 골퍼와는 달리 이들은 롱 펏을 적중시켜 이글이나 버디를 기록한다. 

 

  그리하여 경기에서 우승하여 많은 상금을 타게 된다. 그래서 퍼팅이 뛰어나면 경기에서 이기는 확률이 많다. 이렇게 게임과 상금을 좌우하는 퍼팅 기술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천성으로 타고 나는 것도 아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다. 

 

  유명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승패는 항상 그린 위의 퍼팅에서 결정된다. 아무리 장타라고 해도 드라이버를 잘 쳐서 이기는 경기는 거의 없다. 예를 들어 2온을 하고도 3펏을 한다면 3온 1펏에 지고 만다. 
 

  필드에선 단타보다는 장타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장타에는 연령이나 체력에 따른 한계가 있다. 

 

  그러나 퍼팅에는 이같은 한계 제약이 거의 없다. 
 

  아무리 나이가 많고 체력이 약해도 연습만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퍼팅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1. 08:42

  옛날부터 퍼팅을 게임 중의 또 다른 게임이라고 말해왔다. 이것은 골프게임 중에서 각별한 흥미와 기술과 운이 따르는 별개의 게임이 퍼팅이라는 뜻이다. 

 

  홀마다 제각기 다른 구조의 그린이 있고 더욱이 전체 표준타수(파)의 절반이 퍼팅수라는 것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작 1m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3퍼팅을 하는가 하면 20m가 넘는 거리의 홀컵이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집어넣는 기적을 연출하는 것이 골프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확실히 골프만큼 불가사의한 경기도 없을 것이다. 경력이 오랜 골퍼라면 누구나 이같은 생각을 가질 것이다. 그렇게 수수께끼 같은 골프 경기 중에서도 더더욱 플레이어를 웃겼다 울렸다 하는 마력을 지닌 것이 퍼팅이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이 꾸준한 노력만이 퍼팅의 묘수를 풀어줄 것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1. 08:42

  일반 아마추어들은 우드 샷이나 아이언 샷과는 달리 퍼팅은 골프가 아닌 것처럼 등한시 하는 경향이 많다. 

 

  아무리 골프가 거리의 경기라고는 하지만 200m 이상의 드라이브 샷이나 1m의 퍼팅이 똑같은 1타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니 퍼팅을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퍼팅에는 기본 폼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 나름대로의 폼은 꼭 있어야 한다. 

 

  어제와 오늘의 폼이 달라도 좋다는 말은 아니다. 어떤 모습으로 볼을 친다 해도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의 폼은 갖고 있어야 한다. 

 

  짧은 거리의 퍼팅은 반드시 볼을 확실하게 쳐야 한다. 숏 퍼트 실수의 대부분은 볼을 치는 방법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불완전한 상태에서 볼을 맞히기 때문에 일어난다. 
 

  볼을 친다기 보다는 밀어내는 결과이다. 
 

  ‘힘껏 때려 넣어라!’라는 구령에 맞추어 퍼트는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쳐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1. 12. 21. 08:41

  골프는 볼이 그린에서 먼 순서대로 플레이 한다. 

  이것은 그린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홀컵에서 먼 순서대로 퍼팅을 하게 된다. 

 

  그래서 볼이 같은 방향에 있을 때에는 앞 플레이어의 라인 뒤편이나 앞쪽에서 보는 것은 에티켓에 벗어나는 행위가 된다. 

 

  그린은 잔디의 결이 볼에서 홀컵 쪽으로, 또는 홀컵에서 볼 쪽으로, 때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또는 이와 반대로… 여러 가지 형태의 결이나 경사가 있게 마련이다. 이같은 잔디의 결은 볼이 굴러가다 힘이 떨어졌을 때 크게 영향을 받아 갑자기 멎거나 아니면 터무니없이 홀컵을 지나가게 된다. 또 잔디결이 옆으로 누워 있을 때에는 볼이 생각보다 많이 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린에 올라가면 잔디결을 세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고 더욱이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3펏을 범하게 되는 원인은 대개 롱펏이 핀에 붙이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롱펏은 방향보다 거리를 맞춰야 한다. 거리를 맞추는 것이 3펏을 방지하는 첫 번째 과제임을 상기하기 바란다.

 

  그러면 1라운드에 적어도 6차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