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0. 09:18

  짧은 샷을 하는 거리에서 본 그린의 경사면에 대한 인상을 마음속에 새겨둔다. 

 

  많은 사람들은 짧은 홀까지의 거리를 그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방식대로 퍼팅을 한다. 

 

  경사면에서 치는 퍼팅에는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하며 때로는 위로 올라가서 잠시 그린을 관찰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그린으로 칩샷을 치고 나면 볼이 어떻게 꺾이는가를 주의 깊게, 볼이 머물 때까지 관찰한다.

 

  그러면 다음에 칠 퍼팅에서 볼이 어떻게 꺾이는가에 대하여 짐작이 간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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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9. 08:45

  어프로치 샷을 치고 그린에 오르면서 그 그린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일은 퍼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첫 단계이다. 

 

  모든 그린은 지형 때문에 기본적인 경사가 있다. 중요한 경사는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는 12~13m 떨어진 곳에서 잘 보인다. 

 

  일반적으로 경사는 볼의 속도에 대한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즉 그린의 경사도와 볼의 속도에 대한 감각을 알아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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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9. 08:44

  많은 골퍼들은 볼을 치고 나면 조바심이 나서 너무 빨리 볼을 보는 경향이 있다. 이같은 습관을 고치는 좋은 방법은 볼을 치고 나서 그 볼이 홀로 들어가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어떤 선수는 볼이 홀의 밑바닥에 떨어져 ‘땡’하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퍼팅을 하는 곳에서는 볼이 시야를 떠날 때까지 절대로 쳐다봐서는 안 된다. 짧은 거리에서 퍼팅을 할 때는 특히 급히 곁 눈길로 쳐다보기가 쉬운데 그럴 때에는 볼이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 그동안 절대로 그 볼을 쳐다보지 않도록 한다.


  볼을 보기 위해 머리를 들던가 어깨를 돌려서 스트로크의 방향을 그르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또한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퍼터에 가해진 가속도를 줄이지 않게 된다. 

 

  위의 그림은 샘 스니드의 독특한 퍼팅 자세이다(최근 이 폼에 대하여 PGA에서는 수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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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6. 10:46

  감각에 대해서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하면 퍼팅은 거의 전부가 감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먼저 연습장 그린에서 5m 떨어진 언덕 위에 있는 홀에 열 번을 친다. 그 오르막 언덕에서 퍼팅을 할 때의 감각과 속도와 힘에 대하여 기억해 둔다. 

 

  이때 볼이 어디로 굴러가든 상관 말고 다만 정확한 ‘정타’를 치는 데에만 집중한다.

 

  그 다음엔 그곳에서 내리막 언덕에 있는 홀(방금 퍼팅을 한 자리)에 오르막과 동일한 힘을 주어 한 번의 퍼팅을 한다. 

 

  내리막으로 친 볼이 홀을 지나 얼마나 더 멀리 가는가를 관찰한다. 볼의 스피드에 대해서는 이것이 처음이자 가장 좋은 레슨이다. 이제는 7m, 5m, 3m, 1.5m의 거리에서 같은 연습을 반복한다. 즉 먼저 오르막으로 쳐 올리고 그 다음은 내리막으로 쳐 내리되 동일한 힘을 주어야 한다. 여러 가지 거리나 각도에서 하되 다음은 내리막으로 먼저 치고 나서 오르막으로 치도록 한다.

 

  동일한 힘을 주어 쳐 올린 볼이 이번엔 얼마나 못 미쳤는가를 관찰한다. 이같은 연습과정을 통해 훌륭한 퍼팅 감각을 익히게 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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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6. 10:45

  퍼팅 거리가 길어지면 방향 보다 더 중요한 게 거리이다. 

 

  방향은 자연적으로 잡게 마련이나 볼이 나가는 스피드를 판단하려면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많은 사람들이 3퍼트를 하게 되는 이유는 거리 측정을 잘 못하든가, 볼을 정타로 치지 못하기 보다는 거리를 잘 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퍼팅이 잘 될 때, 나는 두 개의 볼을 홀에서 12m 떨어진 곳에서 첫볼을 치고 두 번째 볼은 보지 않고 쳐서 첫 번째 친 볼을 맞힐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매우 유익한 연습이 된다. 3개의 볼을 가지고 연습을 하되 마지막 두 개는 눈을 감고 친다. 일정한 거리에 대해 정확한 스트로크와 정타법(퍼터헤드의 스위트 스팟트가 볼의 90° 후면을 힛트 하는 것)에 대한 감각을 배우게 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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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3. 19:19

  ‘Give’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주로 주말 친선경기를 할 때 볼이 홀에서 퍼터의 그립까지의 거리에 접근하면, 나머지를 원 퍼트로 홀인 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퍼터헤드를 홀에 넣고 퍼터를 볼에 뻗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롱 퍼팅을 보다 일관성 있게 1m로 줄이기 위하여 10~15m 거리에서 볼을 굴려 원 그림 안에 들어가도록 연습한다.

 

  홀 안에 넣으려 하지 말고 단지 홀 주위 1m 내에 가상적 원 안에 넣어 다음 퍼팅을 1m 안에서 할 수 있는 지점까지 볼이 가도록 치면 된다. 

 

  이같은 연습은 볼을 컨트롤 하는데 도움을 주며 퍼팅에 자신감을 주어 홀인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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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3. 19:18

  짧은 거리의 퍼팅을 실수했을 때 코치가 가르쳐 주는 좋은 연습 방법은 홀에서 1m 떨어진 주위에서 20개의 볼을 놓고 모두 넣기를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특히 경사진 곳에 있는 홀에서 하면 오르막 언덕, 내리막 언덕, 좌측 측면에서 우측으로, 우측 측면에서 좌측으로, 그리고 모든 것을 여러 가지로 결합한 연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볼마다 방향을 달리하여 치기 때문에 그때마다 자세를 신중히 하지 않을 수 없다.

 

  샷에 서투른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계속 연습하면 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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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3. 19:18

  라운드 전에 롱 퍼트의 연습을 5분 동안 계속하면 좋은 스코어를 올리는데 쓸모가 있다. 

 

  제 아무리 퍼팅의 명수라 하더라도, 그날그날에 따라서 스트로크에 변화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1번 홀을 티오프하기 전에 연습 그린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차를 점검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특별히 가장 길고 스트레이트 한 퍼트의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몇 번 치는 동안에 그 퍼트가 반드시 일방적으로 컵의 어느 쪽으로 빗나가는 것을 알았다고 하자. 
 

  ① 만약에 빗나가는 것이 오른쪽으로 휘어진다면 볼을 1인치쯤 왼발에 접근시킬 것이다. 

 

  ② 반대로 왼쪽으로 빗나간다면 오른발 쪽으로 접근시킬 것이다. 이 볼을 고쳐 놓는 것은 롱 퍼트 뿐만 아니라 숏 퍼트에서도 방향의 실수를 교정시켜 준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 15:35

  골프 스윙 중에서 손목에 힘을 주거나 손목의 굴신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퍼터의 스윙이다. 

 

  퍼팅시에는 볼 위치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손목을 사용하여 힘으로 밀어내지 않는다. 

 

  오히려 손목보다는 팔이나 어깨의 회전되는 힘으로 퍼터를 당기거나 밀어내는 것이라는 말이 옳을 것이다. 
 

  한결같이 퍼팅 열쇠의 하나로서 스트로크 하는 동안에는 왼쪽 손목을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림과 같이 손목 밴드 사이에 퍼터를 끼워 넣고 연습을 해 본다. 

 

  손목을 움직이지 않게 치는 방법을 익히는 연습법으로서는 퍼터 그립의 아래쪽을 잡고, 왼쪽 전방의 안쪽에 그립 끝 부분을 고무밴드로 잡아매는 방법이다. 
 

  밴드는 테니스의 땀을 제거하는 손목밴드 등이 좋다. 

 

  스트로크 하는 동안에 그립 끝이 팔에서 떨어지려는 감각이 있으면 왼쪽 손목이 구부러졌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교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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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장종호 컬럼2012. 1. 1. 15:34

  퍼터를 좌측 손으로만 잡고 뒤로 백스윙을 하고 볼을 겨냥한 다운스윙을 하고, 볼을 겨냥한 다운스윙을 할 때 퍼터를 우측 손으로도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좌측 손이나 팔목이 조금이라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짧은 퍼팅을 좌측 손으로만 연습하여 좌측 팔로 스트로크를 유도하는 감각을 개발한다. 

 

  테니스를 칠 때 사용하는 손목밴드(sweat band)를 사용하여 팔뚝과 손목을 묶어 연습하는 방법도 있고 퍼터를 좌측 팔목에 단단히 묶고 그대로 볼을 치는 연습을 해도 좋다. 
 

  이때 백스윙은 되도록 적게 하고 볼을 좌측 팔과 퍼터만으로 쳐내도록 해야 하는데 타법은 유연하게 해야 한다.

 

장종호 (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골프칼럼니스트·醫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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