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One a Day2011. 8. 13. 08:45
   


퍼팅 스트록을 구사하는 템포와 스타일은 전적으로 골퍼의 기질에 따른다. 물론 성공적인 퍼팅을 하기 위해서 표적에 대한 겨냥, 스윙의 크기, 퍼터그립을 쥐는 손의 악력, 공을 임팩트하는 강도, 스윙의 빠르기에 관해서 기본적인 원칙들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경기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반드시 따라야 되는 것은 아니다. 골프의 다른 샷과 달리 퍼팅을 어떻게 하던지 홀에 공을 잘 넣고 또 3 퍼트를 하지 않는다면 바람직한 퍼팅을 구사한다고 보기 때문에 어느 방법이 옳거나 그르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경사가 있는 그린에서 일관되게 퍼팅 스트록을 잘 구사하려면 스트록 방법을 바꾸지않으면서도 강하게 퍼팅을 해야 할 때와 부드럽게 퍼팅해야 할 때를 구별하여 실행해야 한다. 홀의 뒤를 겨냥하여 강하게 공격적으로 퍼팅하는 것을 차지(CHARGE) 퍼트라고 하고 홀의 앞쪽 언저리에 겨우 도달하여 살짝 홀에 들어가도록 부드럽게 방어적으로 퍼팅하는 것을 다이(DIE) 퍼트라고 하는데 강하게 퍼팅하거나 약하게 퍼팅하거나 모두 보통 때 구사하던 퍼팅 기술과 똑같은 방법으로 구사해야 한다. 단지 그린의 빠르기와 경사도에 따라서 퍼팅 스트록의 강도를 조절하는 점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공과 홀 사이에 있는 경사를 가로질러서 퍼팅해야 할 경우에는 홀까지 남은 거리와 경사도를 고려하여 차지 또는 다이 퍼트를 개인의 기질에 따라서 구사하게 되지만 언제나 홀에 공을 넣지 못하였을 때를 대비하고 또 3 퍼트를 범하지 않는 범위내 즉 반경 50센티미터이내에 퍼팅한 공이 멈추도록 유의해야 한다. 홀을 향하여 오르막 경사일 때는 어느 정도 휘어져 구르는 것은 무시하고 홀을 직접 겨냥하여 차지 퍼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대로 내리막 경사에서는 홀을 심하게 지나쳐 버리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다이 퍼트하는 것이 좋다.<그림참조>

[출처] kppshop.com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