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Information2011. 9. 1. 16:34
[중앙일보] 입력 2008.11.13 01:06 / 수정 2008.11.13 09:38

“퍼팅은 거리감 익히는 게 최우선”

“그린이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지난주 강원도 횡성 오스타 골프장에서 열린 KPGA 투어 하나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통산 4승의 박도규(35)는 “2단, 3단으로 굴곡이 진 건 보통이고 어느 한 곳 평평한 곳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KPGA 투어 상위 랭커 40명만이 출전한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선 까다로운 그린 탓에 고작 6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KPGA 투어의 상위 랭커 5명에게 퍼팅을 잘하는 비법을 물어봤다. 이들은 한결같이 “퍼팅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거리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도규(통산 4승)=항상 퍼터를 쥔 오른 손바닥이 홀을 향해 스퀘어 상태로 릴리스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드라이브 샷에만 폴로 스루가 있는 것이 아니라 퍼팅에도 폴로 스루가 있다. 오른 손바닥이 직각으로 홀을 향하면 밀어칠 수 있고, 볼의 구르기도 좋아진다. 박도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게 그립’을 사용하는데, 고질적인 약점인 짧은 퍼팅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쇼트퍼팅 성공률이 50~60%에서 70~80%로 높아졌다. “평소 퍼팅할 때 뒤로 낮게 빼면서 스트로크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고 박도규는 말했다.

◆김형태(통산 3승)=홀을 크게 지나치거나, 지나치게 짧게 퍼팅을 하는 등 거리가 들쭉날쭉한 골퍼들은 무엇보다도 거리감을 키워야 한다. 만약 홀이 경사가 가파른 2단 그린 위쪽에 있고, 볼은 그 아래쪽에 놓여있다면 반드시 보폭으로 거리를 재본 뒤 평소보다 강하게 스트로크하는 것이 좋다. 15걸음이면 18걸음 거리의 스트로크를, 20걸음이면 26걸음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방두환(버디수 11위)=당구의 ‘밀어치기’처럼 퍼트를 할 때도 공을 밀어치기 위해서는 퍼터 헤드의 토(Toe)가 들리지 않게 셋업해야 한다. 토가 들렸다는 얘기는 퍼터를 잡은 양 손목이 꺾였다는 뜻이고, 이렇게 되면 스트로크를 할 때 사이드 스핀 양이 많아진다. 양 손목을 곧게 편 채로 퍼터를 잡으면 퍼터 헤드의 힐이 살짝 들린다는 기분이 들지만 헤드를 낮고 길게 가져갈 수 있다. 톱스핀이 걸려 볼의 직진성이 좋다.

◆김형성(통산3승)=퍼팅을 잘하려면 먼저 그린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야 한다. 홀을 중심으로 어느 쪽이 더 평평하고, 어느 지점이 오르막 퍼팅을 할 수 있는 곳인지를 캐디의 조언을 통해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레귤러 온의 샷 때부터 퍼팅을 고려한 전략적인 샷이 이뤄져야 한다. 그립의 악력은 최고가 10이라면 3 정도가 적당하다.

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라인일 때는 경사에 따라 홀 왼쪽의 한두 컵 이상 지점을 겨냥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흔히 말하는 ‘프로라인(사이드)’으로 볼을 굴려야 한다.

◆이태희(파세이브율 10위)=퍼팅은 큰 근육으로 스트로크해야 볼이 도망치지 않는다. 손목 사용이 잦으면 거리가 들쭉날쭉해진다. 시계추와 같이 좌우 대칭이 되도록 평소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3퍼트를 없애려면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그린 중앙을 겨냥하는 것이 좋다. 그린 미스를 줄일 수 있고 볼을 그린 중앙에 떨어뜨리면 대부분 20걸음 내외에서 첫 퍼팅을 구사할 수 있다.

최창호 기자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9. 1. 16:31


드라이버샷을 멋지게 하고,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 홀 3m 지점에 떨어뜨렸다. 버디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퍼팅은 홀을 1m쯤 지나쳤다. 파를 잡기도 부담스럽다. 이 볼을 홀에 넣지 못하면 보기, 다음 샷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초보자들은 왜 가까운 거리에서 스리 퍼팅을 할까? 제이슨은 “일반적으로 스리 퍼팅은 짧은 퍼팅을 놓친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거리 조절의 실패가 더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제이슨은 미국의 쇼트게임 및 퍼팅 전문가 데이비드 펠츠의 실험 결과를 인용했다. 미국 PGA투어에서 선수들이 1m짜리 퍼팅을 홀에 넣을 확률은 85%. 2m에서의 확률은 53%로 떨어지며, 3m에서는 30%로 더 낮아지게 된다. 프로선수들에게도 1m짜리 퍼팅은 쉽지 않은 것이다.

스윙이 좋아져서 볼을 그린에 자주 올려놓게 되면 긴 퍼팅을 할 경우가 많이 생긴다. 긴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 거리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 “퍼팅은 방향보다는 거리”라는 것이 제이슨의 지론. 거리는 퍼팅의 템포, 리듬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제이슨은 사람마다 각자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리듬은 성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리듬이 빠르고, 느긋한 사람은 리듬도 느리게 나타난다. 자신의 리듬을 알아내는 방법은 눈을 감고 퍼터를 잡은 뒤 편안하게 30초 동안 시계추처럼 왕복한 횟수를 세어보면 된다. 나온 횟수에 2를 곱한 것이 개인 리듬이다. 개인 리듬은 1분에 70에서 85의 분포다. 자신의 리듬을 알았다면 전자 메트로놈 기구를 사용해 박자를 입력하고 퍼팅 스트로크 연습을 하면 좋다.

아마추어들의 퍼팅을 보면 백스윙은 짧게 한 뒤 볼을 맞출 때 속도를 내면서 거리를 맞추려고 한다. 이런 스트로크는 짧은 거리에서는 괜찮아도 롱 퍼팅 때는 일관성이 없어 홀을 지나치거나 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또 볼이 통통 튀기며 시작해 방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앞뒤로 백스윙과 팔로 스로가 똑같은 속도로 왔다갔다 한다. PGA투어 선수 중 퍼팅의 귀재라고 불리는 벤 크랜쇼는 짧은 퍼팅이나 긴 퍼팅이나 백스윙 시작부터 볼에 맞을 때까지 거의 1.1초에 왕복한다. 제이슨은 집에서 베개 두 개를 땅에 놓고 리듬 연습을 하라고 권했다. 베개는 10분 연습 후 더 넓게 벌여 똑같은 리듬에 맞추도록 한다. 짧은 거리를 1초에 왕복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백스윙이 길어질수록 퍼팅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진다. 제이슨은 “가급적 1초 박자를 의식하면서 백스윙 거리를 조절하면 더 정확한 거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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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Information2011. 8. 18. 14:27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르는 건 편안한 골프와도 연결된다. 자신이 편하게 느낀다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가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본인이 특정 퍼터를 쓰고 있을 때는 정말 그 퍼터가 마음에 들어서인지, 아니면 그 퍼터밖엔 없어서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퍼터를 바꿀 때가 되었다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퍼터를 고르는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일단 퍼터의 종류가 많다는 것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각 퍼터의 형태나 수준에 대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 

사실 제조업체들도 퍼터의 기본적인 특징을 바꾸지 않고 그저 겉모습을 치장해서 새 퍼터인 것처럼 내놓는 일도 많다. 퍼터를 고를 때는 감각과 편안함 같은 요소를 먼저 생각해야 하며 제조사들의 마케팅에 현혹되어 맞지도 않는 퍼터를 고르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퍼터를 자신에게 맞추어라 
퍼터는 우선 자신에게 맞아야 한다. 자신을 퍼터에 맞출 필요는 없다. 많은 골퍼들이 잘 맞지도 않는 퍼터를 쓰는데, 그런 경우 너무 짧거나 너무 긴 샤프트를 보완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기술을 구사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이런 트릭에 빠지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의 키에 맞는 퍼터를 골라야 한다.이상적인 자세는 어드레스를 할 때 양팔이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팔꿈치를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뻗어야 한다. 

퍼터가 너무 짧으면 몸을 퍼터에 맞추기 위해 무릎이나 팔꿈치를 굽히게 되어 스트로크가 불안해진다. 반대로 퍼터가 너무 길면 퍼터헤드를 볼 뒤에 붙이기 위해 팔을 뻗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스트로크에 대한 감을 잡기가 아주 힘들어진다. 
팔은 보통의 어드레스 자세에서 볼 뒤에 클럽이 자연스럽게 놓이도록 어깨에서 부드럽게 떨어져야 한다.
퍼터를 자신의 스트로크에 맞춰라퍼터의 종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질 수 있다. 각 카테고리는 각기 다른 스트로크에 맞도록 되어있다. 자신이 어떤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지 생각해보고 퍼터를 고르도록 하자.

힐토우, 또는 블레이드 퍼터
이 종류는 인사이드에서 스퀘어 라인으로 스윙하는 골퍼들에게 알맞은 퍼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형태의 스트로크로 유명한 골퍼가 바로 벤 크렌쇼이다. 그의 퍼터헤드는 인사이드로 스윙해 임팩트시 스퀘어로, 다시 인사이드로 마무리된다.

페이스 밸런스드 퍼터
페이스 밸런스드 퍼터는 가장 일반적인 퍼팅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소위 ‘시계추’ 스트로크, 즉 스트레이트 백스윙과 팔로우스루를 구사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좋은 종류라고 할 수 있다.퍼터페이스는 스트로크 내내 목표에 직각을 이루는 형태를 보여준다.

[출처]  SBS골프닷컴
똑바로 백스윙해서 똑바로 팔로우스루를 해주기 때문에 볼도 똑바로 굴러간다. 레티에프 구센이나 콜린 몽고메리 같은 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인 비트윈 퍼터
인 비트윈 퍼터는 위에 언급한 양쪽 스타일에 다 맞기 때문에 그만큼 인기가 높은 편이다.모든 클럽을 땅바닥에 수평으로 놓으면 블레이드 퍼터는 퍼팅면이 바닥에 수직으로, 페이스 밸런스드 퍼터는 바닥에 수평으로 놓이는 반면, 인 비트윈 퍼터는 45도 각도로 놓이기 때문에 양쪽의 장점을 취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변화는 좋은 것이다
한 라운드에서는 한 개의 퍼터만 쓴다고 해도 보통 두 세 개의 퍼터를 쓰면서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퍼터를 바꿔주면 스트로크에 대한 감각이 예리해지므로 그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5. 21:57

[수학뉴스]美 예일대 로버트 그로버 교수 연구

2011년 08월 09일


골프에서 US오픈 같은 큰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선수도 항상 어려워하는 것이 있다. 바로 퍼팅이다. 그런데 한 과학자가 퍼팅 성공률을 높여주는 지점을 수학으로 찾아냈다.

골프 애호가인 미국 예일대 물리학과의 로버트 그로버 교수는 수학적인 방법으로 경사면에서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지점을 찾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퍼팅은 골프에서 잔디가 짧게 깎인 그린 위에서 골프공을 구멍(홀)에 넣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구멍 주위는 평면보다 경사면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퍼팅을 하면 공이 바로 굴러가지 않고 경사면의 영향을 받아 휘어지면서 굴러간다.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르게 공이 굴러가기 때문에 공이 굴러가는 길을 잘 찾아야 구멍에 공을 넣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 골퍼들은 경사면에서 퍼팅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공의 경로를 찾아낸다.

그런데 그로버 교수는 퍼팅했을 때 구멍에서부터 3~4.5m 이내의 특정한 지점으로 공을 굴리면 공이 구멍으로 쏙 들어가는 신비로운 지점을 찾았다. 따라서 골퍼가 이 지점을 안다면 구멍에 공을 넣을 확률, 즉 퍼팅 성공률이 높아진다. 이 지점은 중력과 잔디의 저항, 경사면의 각도 등을 고려해 수학적으로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 골퍼가 컴퓨터처럼 이 지점을 계산해서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로버 교수는 “공이 구멍을 중심으로 하는 원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 원을 따라서 서로 다른 지점에서 구멍을 향해 퍼팅할 때 공이 어느 한 곳을 지나게 된다”며 “바로 그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멍을 중심으로 할 때 중심각 30° 안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이 놓여 있는 지점에서 몇 걸음 이내인, 구멍으로부터 거리가 같은 몇 군데서 공이 굴러가는 경로를 생각해 이들이 만나는 곳을 찾아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16일 ‘사이언스뉴스’에 발표됐다.

장경아 동아사이언스 기자 kate103@donga.com

[출처]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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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2. 10:35

최고의 퍼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린을 잘 읽는 능력, 퍼팅라인에서 시작하는 능력,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영리하게 연습하기
퍼팅을 연습하는 시간을 스트로크 기술을 연마하는 데 모두 투자하지 말라. 터치감과 거리 조절을 예리하게 해주는 래그 퍼팅(붙이는 퍼팅)을 연습해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바로 그 순간이 쓰리 퍼팅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모 든 골프 샷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게 바로 퍼팅이다. 그리고 그 중에 절반은 짧은 퍼팅이다. 그러나 얼마나 짧은 거리를 짧은 퍼팅이라고 이야기하는가? 질문에 대답한 골퍼들은 하나 같이 2피트에서 10피트로 멀어질수록 짧은 퍼팅이라고 생각하는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여러분은 칩 샷과 피칭 샷 그리고 래그 퍼팅으로 볼을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또한 꼼꼼하게 퍼팅 결과를 체크해야 한다. 볼을 타깃 가까이로 보낼 수 있다면, 라운드당 퍼트수는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다.

SCIENCE CLASS
페이스 각도를 길잡이로 이용하자
퍼 팅 연습을 할 때 많은 골퍼들은 스트로크 연습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볼을 보내려는 방향으로 퍼터를 움직여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임팩트 순간의 페이스 각도에 따라서 볼이 굴러가는 방향이 달라진다고 한다. 페이스 각도와 볼의 방향을 두고 실험했을 때 페이스 각도로 인해 공이 잘못 굴러가는 경우는 83퍼센트였고 퍼팅 라인을 다르게 하여 실험한 결과 17퍼센트 정도만 잘못 굴러갔다. 다시 말해서, 페이스 각도와 볼이 올바른 각도를 이룬 상태에서 퍼팅을 하는 것이 퍼터를 퍼팅라인 선상에 놓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퍼팅 라인에서 퍼팅 시, 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와 볼이 직각을 이루게 하라.”

퍼팅 라인에 따른 실수 17%
퍼팅라인위에서 퍼터를 움직였을 때엔 오직 17퍼센트 정도만 타깃 라인에서 빗겨나갔다.

페이스 각도에 따른 실수 83%
잘못된 페이스 각도에서 퍼팅을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하기
긴 거리에서 ‘칩 퍼팅’하기
퍼 팅이 길수록 생각했던 것보다 볼을 짧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결과는 힘보다는 정확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발생한다. 치핑 동작을 퍼팅에 도입하면 이러한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 퍼터로 치핑 샷을 한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해보라. 아주 긴 퍼팅을 시도할 때에는 몸을 똑바로 세워 거리감이 더 좋아지도록 한다. 그리고 5번 아이언으로 칩 샷을 날릴 때와 똑같은 동작으로 퍼팅을 한다. 75피트~100피트 정도 거리의 퍼팅을 시도한 결과, 함께 실험에 참여한 대다수 골퍼가 칩 퍼팅 방법을 이용했을 때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바른 퍼팅 속도 내기
사 진을 보면 퍼팅의 시작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제각각이란 점을 알 수 있다. 트루 롤러(True Roller)라는 기구를 이용해서 힘을 적게 들였을 때 노란 볼이 굴러가는 정도를 살펴보면 속도가 너무 느리고 홀에 도달하기 전에 멈춘다. 흰 볼의 경 우는 너무 빠르게 굴러가서 홀 경사 윗부분으로 지나친 후에야 멈추었다.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간단하다. 볼의 속도는 타구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며, 알맞은 속도는 퍼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는 것이다.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겠다. 퍼팅 연습 시 볼이 홀에 비껴가는 경우, 볼이 홀컵을 지나 17인치 안쪽 지점에 멈추도록 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한다. 연구에 따르면, 퍼팅의 길이에 상관없이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면, 퍼팅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았다.나의 조언은 바로 퍼팅에 실패했을 경우 볼의 속도를 분석해 보라는 것이다. 자신이 한 모든 미스 샷을 분석해, 볼이 17인치보다 짧게 굴러갔는지 아니면 길게 굴러갔는지 빠짐없이 기록한다. 이 방법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적당한 퍼팅 속도를 위한 퍼팅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FROM THE PELZ SCHOOL
머릿속에 그려둔 반지름이 3피트 홀에 볼을 넣는다고 생각하고 퍼팅하라. 볼이 홀을 지나든 미치지 않던 홀 가까이에는 붙일 수 있다.

쓰리 퍼팅 최소화하기
35 피트 이상의 퍼팅을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이 정도의 거리에서 퍼팅하는 경우 많은 골퍼들이 투 퍼팅으로 홀을 끝내지 못하고 쓰리 퍼팅으로 홀을 마무리하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치명적인 쓰리 퍼팅을 피할 수 있을까? 35피트 이상 되는 거리에서 퍼팅을 할 때에는 홀을 중심으로 반지름이 3피트인 원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그러면 퍼팅이 한결 쉬워질 뿐만 아니라 간혹 원 퍼팅을 성공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물론 이 방법을 35피트 이내의 거리에서 퍼팅을 하는 경우에 적용해도 좋다. 그러나 반드시 ‘볼이 홀을 지나서 멈추게 한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연습해야 한다. 나는 위에서 언급한 반지름 6피트짜리 원을 ‘안전지대’라고 부른다. 만약 지금 여러분이 이 안전지대로 볼을 보내고 있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데이브 펄즈의 골프|작성자 엔케이씨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2. 10:17

퍼트 때 홀 43cm 지나도록 쳐라
페어웨이 안착률 43% 이상 돼야

쇼트게임 전문 교습가 데이브 펠츠는 볼에서 홀까지의 퍼트거리가 2m라면 볼이 2.43m 굴러갈 정도의 세기로 스트로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미LPGA투어 소속의 김미현이 퍼트하는 모습.
골프는 숫자 게임이다. 장비 스펙에서 스코어 계산에 이르기까지 숫자를 빼놓고는 골프를 말하기 어렵다. 골퍼들이 알아둬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하면,참고 삼아 기억해야 하는 것도 있다. 볼이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을 때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10'초라는 것은 꼭 알아야 할 숫자다. 반면 홀 지름이 '108'㎜라는 사실은 알면 좋고,몰라도 상관없다. 그런데 스코어 향상을 노리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숫자가 있다. 바로 '43'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숫자'43'

숫자 43은 스코어와 직결되는 퍼트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더 중요하다. 43㎝와 43% 두 가지가 있다. 모두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로 일하다가 쇼트게임 전문 교습가로 변신한 데이브 펠츠가 실험 · 관찰을 통해 밝힌 것이다.

먼저 43㎝(17인치)는 퍼트할 때 볼이 홀을 43㎝ 지날 만큼의 스피드로 치라는 것이다. 볼에서 홀까지의 퍼트거리가 2m라면 볼이 2.43m 굴러갈 정도의 세기로 스트로크하라는 얘기다. 왜 하필 43㎝인가. 펠츠는 "그 정도 스피드로 쳐야 방향이 맞을 경우 홀인 확률이 가장 높고,홀인이 안 되더라도 다음 퍼트를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양용은은 실제 퍼트거리보다 30㎝를 더 보고 친다. 30㎝든 43㎝든 큰 상관은 없으나 볼이 홀을 지나가도록 쳐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홀 바로 옆은 골퍼들 발자국이 닿지 않기 때문에 그린의 다른 부분보다 높고,그보다 더 바깥쪽은 스파이크 자국으로 인해 울퉁불퉁하다. 이로써 홀 주변에는 도넛처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긴다. 그 장벽을 가뿐히 넘어야 홀인 가능성이 높아진다. 약하게 치면 볼은 아예 그 장벽을 넘지 못하거나,넘더라도 홀에 다다르기 직전에 좌우로 흘러버린다. 43㎝를 더 보고 치는 것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넘어 볼을 컵에 떨어뜨릴 수 있는 길이다.

펠츠는 또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코어 가운데 퍼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3%라고 말한다. 한 라운드에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의 퍼트수는 38.7회(38~39회)에 달한다. 홀당 평균 2퍼트를 하지만,두세 홀에서는 3퍼트를 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는 "스코어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연습하라"고 권장한다. 골프 연습시간의 43%를 퍼트에 투자하라는 말이다.

◆드라이버샷 여섯 번은 페어웨이로

보기 플레이어들은 평균적으로 한 라운드에 드라이버샷 14회 중 다섯 번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린다. 한 홀만 더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면 그토록 원하던 80타대 진입이 눈앞인데….드라이버샷이 14차례 중 6차례 페어웨이에 떨어지면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반올림하면 43%가 된다. 두 번의 샷 중 한 번꼴도 안 된다. '80타대'에 들어선다는데 못할 것도 없겠다. 단,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거리 욕심'은 자제해야 한다.

골프팀장 ksmk@hankyung.com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2. 10:13

◎ 4인치 룰

 

퍼트라인의 브레이크가 4인치(약 10cm)가 안 되면 홀 바깥쪽을 겨냥하지 말라는 얘기.홀의 직경이 4.25인치이므로 브레이크가 4인치 이내일 경우 홀 가장자리를 겨냥해도 홀인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 4.25인치

 

홀의 직경인데 cm로는 10.8이고 mm로는 108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골퍼의 '백팔번뇌'가 이 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홀 직경은 볼 직경(1.68인치)의 세 배에 해당한다.

 

◎ 10초

 

퍼트한 볼이 홀 가장자리에 걸려 있을 경우 골프규칙에서 허용하는 기다릴 수 있는 시간.골퍼가 홀 주변에 다가가서 10초 내에 볼이 홀에 떨어지면 전(前) 스트로크로 홀아웃한 것으로 간주된다.

 

◎ 'X10' 룰

 

데이브 펠즈가 주장하는 것으로 2단 그린에서 퍼트할 때 거리 계산하는 방법.즉 그린 아래층과 위층의 높이에 10을 곱한 다음 그 거리만큼 가감해 스트로크하라는 것.예컨대 그린 위·아래층의 높이가 30cm라고 하자.여기에 10을 곱하면 3m가 된다.

 

그린 아래에서 위로 퍼트할 경우 평지에서 퍼트할 때보다 3m 더 길게 친다는 생각으로 퍼트하라는 얘기다.

 

◎ 17인치 룰

 

퍼트의 세기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 볼이 홀을 17인치(약 43cm) 지나서 멈출 정도로 치는 것이 홀인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홀주변은 수많은 골퍼들이 밟고 지나간 터라 잘 보이지 않지만 울퉁불퉁(lumpy donut)하게 마련이다.

 

퍼트한 볼이 이 '장벽'을 지나 홀인이 되려면 그 정도의 스피드가 가장 적절하다는 이론이다.

 

17인치는 일반적 퍼터의 반에 해당하는 길이다.

 

◎ 70%

 

'보기 플레이' 수준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90cm 거리의 퍼트를 성공할 확률.선뜻 '기브'(OK)를 주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열 번 중 세 번은 실패한다고 하므로,첫째도 '신중',둘째도 '신중'하게 치는 수밖에 없다.

 

미국PGA투어 프로들은 그 거리에서 99% 성공한다고 한다.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3. 12:39

퍼팅에서 방향이 중요할까요, 거리가 중요할까요? 물론 둘 다겠지요. 하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거리라 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맞출 수 있으면 성공확률도 높고, 스리 퍼팅의 숫자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퍼팅에서 방향성은 셋업과 스트로크를 제대로 하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으나, 거리감은 백스윙의 크기, 잔디 결, 홀 주변의 스파이크 자국 등 상대적으로 훨씬 변수가 많은 셈입니다.

방향성이냐 거리냐

미국의 쇼트게임 전문가 데이브 펠츠의 퍼팅 시범 방송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그린 위의 볼은 홀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홀은 보이지도 않고 깃대를 잡고 있는 사람만 보였지요. 펠츠는 생방송 중 이 거리에서는 홀 가까이 붙이기도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백스윙을 길게 빼서 친 볼이 홀쪽으로 굴러갔지요. 볼은 울퉁불퉁한 상태의 그린을 한참 가로지른 후 내리막으로 내려가더니 기적처럼 홀을 파고들더군요. 펠츠 본인은 볼이 들어간 줄도 몰랐고, 방송 진행자는 세계 신기록감이라고 흥분했습니다. 시범이 끝난 후 펠츠는 웃는 얼굴로 “거리만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PGA 투어에서 퍼팅을 잘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거리를 잘 맞춥니다. 프로선수들은 먼 거리 퍼팅 때 방향은 대충 맞추고 거리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스윙을 합니다. 홀 1m 이내에 볼을 붙여야 다음 퍼팅이 쉽기 때문이지요.

   
▲ 먼 거리 퍼팅은 자신만의 기준에 따른 백스윙 크기로 조절해야 한다.
먼 거리의 퍼팅 연습법

사실 먼 거리 퍼팅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마추어들 중에는 백스윙을 짧게 해서 볼을 세게 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백스윙을 아주 크게 한 뒤 속도를 줄여 거리를 맞추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그린의 빠르기 등 상황이 달라지면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먼 거리 퍼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합니다. 일단 자신의 볼 옆에서 홀까지 걸음을 센 뒤 두 걸음에 볼 1개 크기로 기준을 삼아 백스윙을 해보세요. 골프볼의 지름이 4.26㎝이니 한 걸음은 정확하게 2.13㎝, 눈대중으로 2~2.5㎝라면 얼추 비슷합니다.

열 걸음은 볼 5개, 스무 걸음이면 볼 10개 크기로 스트로크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 기준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겠지요.

헬스골프 독자 여러분, 다음에 5m짜리 버디 찬스가 생긴다면 욕심을 내지 말고 그냥 거리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퍼팅을 해보세요. 데이브 펠츠처럼 말이죠.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의 칼럼니스트,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출처]  헬스코리아 뉴스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3. 12:23
옥대환기자 rosee@chosun.com
입력 : 2004.11.15 18:02 51'


▲ 먼 거리 퍼팅은 자신만의 기준에 따른 백스윙 크기로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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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강의 이지골프
“퍼팅에서 방향이 중요할까요, 거리가 중요할까요?” 제이슨은 느닷없이 질문을 던졌다.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으니 제이슨은 곧바로 “거리가 더 중요하다”고 해답을 말했다. 거리를 맞출 수 있으면 성공 확률도 높고, 스리퍼팅의 숫자도 줄일 수 있다는 것. 퍼팅에서 방향성은 셋업과 스트로크를 제대로 하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으나, 거리감은 백스윙의 크기, 잔디 결, 홀 주변의 스파이크 자국 등 상대적으로 훨씬 변수가 많은 셈이다.

제이슨은 TV에서 본 미국의 쇼트게임 전문가 데이비드 펠츠의 퍼팅 시범 얘기를 꺼냈다. 그린 위의 볼은 홀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 홀은 보이지도 않고 깃대를 잡고 있는 사람만 보였다. 펠츠는 생방송 중 이 거리에서는 가까이 붙이기도 힘들다 말했다. 백스윙을 길게 빼서 친 볼은 홀쪽으로 굴러갔다. 볼은 울퉁불퉁한 상태의 그린을 한참 가로지른 후 내리막으로 내려가더니 기적처럼 홀을 파고들었다. 펠츠 본인은 들어간 줄도 몰랐고, 방송 진행자는 세계 신기록감이라고 흥분했다. 시범이 끝난 후 펠츠는 웃는 얼굴로 “거리만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미국 PGA 투어에서 퍼팅을 잘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거리를 잘 맞춘다. 프로선수들은 먼 거리 퍼팅 때 방향은 대충 맞추고 거리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친다. 홀 1m 이내에 붙여야 다음 퍼팅이 쉽기 때문이다. 사실 먼 거리 퍼팅은 쉽지 않다. 아마추어들 중에는 백스윙을 짧게 해서 볼을 세게 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백스윙을 아주 크게 한 뒤 속도를 줄여 거리를 맞추려는 사람도 있다. 두 경우 모두 그린의 빠르기 등 상황이 달라지면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제이슨은 먼 거리 퍼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했다. 일단 자신의 볼 옆에서 홀까지 걸음을 센 뒤 두 걸음에 볼 1개 크기로 기준을 삼아 백스윙을 하라는 것. 골프볼의 지름이 4.26㎝이니 한 걸음은 정확하게 2.13㎝. 눈대중으로 2~2.5㎝라면 얼추 비슷하다. 열 걸음은 볼 5개, 스무 걸음이면 볼 10개 크기로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 기준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제이슨은 “다음에 5m짜리 버디 찬스가 생긴다면 욕심을 내지 말고 그냥 거리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퍼팅을 하라”고 말했다.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3. 12:18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그래도 가장 쉽다고 생각한 게 퍼팅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겁없는 생각이었지만, 나름대로 퍼팅에 대해 자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과정으로 지금도 참 유용하게
사용하는 나만의 팁이어서, 여러분께 공개 하고자 한다. 먼저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응용하고 계시는 방법일
수 있으나, 저만의 접근방법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퍼팅 요령 (단 평지거리 기준임)

1. 항상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기본 스트로크를 만든다.
   이 때 백스윙의 크기와 스윙속도를 기억한다. 여기서 스윙속도란 퍼팅스트로크의 소요시간으로 백스윙탑에서 피니쉬까지의
   스윙시간으로, 거리가 짧거나 길거나 스윙크기가 크거나 작거나 항상 동일한 시간이 걸리도록 해야 한다.

2. 이 퍼팅 기본거리를 보낼때의 백스윙크기를 1로 보고 필요한 퍼팅거리와 백스윙크기를 아래 표와 같은 방식으로 결정한다.

           =========================================================
                           퍼팅거리                            백스윙크기               
           ----------------------------------------------------------
                  기본거리(예를 들면 4걸음)     기본스트로크 1.0

                  기본거리의 2배(8걸음)          기본스트로크의 1.4배

                  기본거리의 3배(12걸음)         기본스트로크의 1.7배

                  기본거리의 4배(16걸음)         기본스트로크의 2.0배
           ----------------------------------------------------------

과학(물리)적 이해 

1. 진자운동은 크기에 관계없이 진자가 흔들리는 주기가 동일하다. 이 물리지식은 고등 물리에서 시험에 잘나오는 원리
   이면서도 실생활에서도 많이 응용되는 기본 물리지식입니다.

2. 임팩트시 헤드의 속도는 백스윙의 크기에 비례한다. 평면으로 보면 스윙시간(백스윙탑에서 임팩트까지)이 같다면
   임팩트시 헤드의 속도는 백슁크기에 비례한다. 

3. 헤드에서 볼로 전달되는 에너지를 헤드의 운동에너지로 본다면  볼이 받는 일 에너지=1/2(mv2)  속도의 제곱에 비례
   합니다.

4. 임팩트된 볼이 굴러가는 거리는 볼이 받은 에너지에 의해 나타나는데, 볼의 일량은 볼이 굴러간 거리에 비례합니다.

5. 그래서 볼의 거리는 헤드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고, 백스윙크기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간단한 물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을 실제 진자운동에 대입해 풀어본 것은 한글파일로 첨부합니다.


Putting stroke의 거리감에 대한 고찰.hwp

 

사전 전제 조건 

이 스트로크는 진자(시계추)의 원리를 이용하는 스트로크이므로 진자운동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잘 몰라도 기본대로 하시면 되지만 알고있다면 훨씬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래서 진자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몇가지 조건들을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만의 퍼팅 기본 스트로크를  충실히 연습하고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퍼팅을 하다보면 백스윙탑에서 주춤거리거나 리듬이 변할 경우 이 기본 거리의 개념이 무너지므로 항상 일관적인 스트로크
    가 가능하도록 백스윙탑에서 피니쉬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스트로크를 연습하여야 합니다.

2. 실제 진자운동을 정확히 할 수 는 없으므로, 가능하면 가깝게 하려면 손목사용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손목을 사용하면 백스윙크기와 헤드속도의 관계를 어지럽혀 백스윙크기보다 헤드속도가 더 나는 경우가 있어서 거리조절이
   어려워집니다.

3. 퍼팅스트로크의 리듬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린 위에서 발로 걸으면서 거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퍼팅스트로크 리듬과 동일한  걸음걸이로 움직이며 리듬을 유지한다.    

4. 그린의 높낮이, 라이, 잔디결 등에 대한 정보는 추가로 확보하여 백스윙 크기에서 보정한다.

5. 백스윙의 크기를 1.5로 한다고 할 때 실제 백스윙의 크기가 1.5가 되게 하기는 쉽지가 않지만, 이런 감각은 자신의 감각으로
   어느정도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백스윙크기를 조절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 기술이 관리하
   기 어려운 기술로 이해하실 수 있지만 한번 해보시면 1.4  1.7 등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는 기술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장점

이 기술을 습듭하시면, 골프장이 변해 그린의 빠르기가 변하더라도 항상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티업 전 연습그린에서 특정골프장의 그린빠르기와 특성에 대한 감각을 익혀, 그날 플레이 할 필드의 기본 스트로크의
거리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저는 대개 기본 스트로크로 해보면 4-5발 정도에서 확인이 되므로, 4발, 4.5발, 5발 정도로 기본 거리를 정하고 플레이에 임합니다.
 

단점

높이차, 라이, 잔디결에 대한 정보는 항상 퍼팅전 확인을 하여야 하고 이런 그린의 변화를 읽는 연습이 되어야 이 기술의 성공
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추가팁

보통 이 방법으로 하면 20보 이내는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한데, 20보 이상 일경우는 백스윙을 2.5 3.0으로 조절할 때 백스윙
크기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 스트로크를 2가지로 준비합니다. 백스윙을 약 12cm 정도하는 4-5보 짜리와 20cm 정도의 10보 짜리 기본 스윙을 2가지 준비하였다가, 20보 이상의 경우는 큰 기본 스윙을 사용합니다. 

[출처] Daum 블로그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