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Information2011. 8. 2. 09:48

1. 플래트한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자, 그러면 평지 5m의 거리에서는 어떻게 스크로크를 해야만 하는가. 기본적인 셋 업 자세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이고 마찰력에 따라서 2가지 방법으로 스트로크 한다. 마찰력이 0.07이하와 0.1이상으로 구분하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0.07이하의 미끄러운 그린에서는 손의 힘을 30% 정도로 잡고 백스윙을 20cm 정도로 하며 임팩트 존에서는 정확하게 직각을 유지해야 하며 팔로우 스루시에는 비행기가 뜰때의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크기는 백스윙의 크기와 거의 일정하게 하여야 하며 리듬과 템포는 연습을 할 때 잘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 때에 중요한 것은 피니시된 상태에서 손에 힘을 50%로 주고 고정하는데 최선의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라이를 이탈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라이를 보는 방법과 통과할 2개의 포인트를 정하는 것은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고 단지 홀의 크기를 실제보다 3배 정도 크게 생각하는 것이 좋고 볼이 홀 반대쪽 벽에 맞지 않고 컵 인 된다는 기분으로 스트로크를 해야 하며 이 때에는 홀 전의 속도가 대략 1초에 1m 정도의 속도로 하는 것이 좋다.

2. 마찰력이 0.1 이상인 그린에서의 미들 퍼팅
다음에는 마찰력이 0.1이상의 무거운 그린이나 그 이상의 그린에서의 퍼팅 스트로크를 연구해 보기로 하자. 셋 업 정세와 2포인트를 보는 것은 전과 같다. 손의 힘이 50% 정도로 힘을 주어야 하고 이 때 백스윙은 15cm 정도로 작게 한다. 즉, 볼은 밑에서 위로치는 기분으로 볼이 3개가 있다고 생각하면 3번째 볼은 터치가 되지 않을 정도로 퍼터 페이스가 약간 위를 보아야 하며 리듬은 생각하지 않고 템포만으로 볼을 쳐야 한다. 또한 피니시 때의 자세는 손에 힘을 70% 이상 주어서 완전히 고정을 시켜야만 하고 홀의 크기는 3배 정도의 크기로 보되 볼이 홀의 뒷벽에 맞고 들어가는, 홀 앞에서의 구르는 속도가 초당 1.5m 정도로 해야 한다. 평지에서의 무거운 그린에서 이 방법을 하는 이유는 구르는 원심력의 방향이 마찰력의 저하에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3. 얼 힐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다음에는 10도 정도의 업 힐 라이에 관해서 연구해 보자.
평지에서는 5m 거리를 잘 맞추어서 칠 수 있지만 업 힐 라이에서는 어느 정도 더 계산을 해야 되는지 연구를 해보지 않으면 감각에 의할 도리밖에 없다. 그러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일단 계산을 해보자. 즉 일정한 거리를 평지로 보고 하나의 선을 긋고 다음에는 10도 각도로 선을 그려보면 시작하는 부분은 서이 하나의 점이지만 점점 벌어지게 되면서 선과 선사이의 거리를 계산 할 수 있으므로 이 때 각도의 차이를 숫자로 쉽게 계산할 수가 있다.

만약 이 거리가 15cm로 계산된다면 10배 정도의 거리 즉, 1.5m가 된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추가되는 거리를 계산하여 보면 감각에 의한 결과보다 퍼팅 스트로크 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5m 업 힐에서 추가된 거리가 확정되면 셋 업하게 되는데 이 때 볼과 홀 사이에 시야의 오차가 생기게 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말은 오르막에서는 평지와 같은 방법으로 거리의 계산을 하고 추가되는 거리를 가산한 다음 볼의 반지름 정도 오른쪽을 겨냥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리막의 같은 조건이면 반대로 왼쪽을 겨냥하여 조준을 해야 한다.

다음에는 5m 다운 힐에 약 10도 정도의 경우를 설명해 보자. 평지나 오르막에서는 스트로크시에 볼의 중간 부분을 퍼터의 중앙에 직각으로 겨누어서 히팅을 해왔으나 내리막에서는 다은 방법을 택해야 한다. 퍼터의 중간 부분보다 3cm 정도(핑 퍼터 기준) 앞쪽으로 볼의 중간 위 부분을 쳐야 하며 이때 손 힘은 50% 정도로 하여야 하고 임팩트 후 팔로우 스루를 거의하지 않는 기분으로 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구르는 원심력의 가속을 최대한도로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퍼팅 라인가 내리막 미들인데 이러한 방법을 잘 연구하여 터득이 되면 내리막이라 할지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4.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에서의 미들 퍼팅
5m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 약 10도 정도 경우를 설명해 보기로 하자.
퍼팅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한 것이 사이드 브레이크 라이 이다. 이 라이를 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브레이크 되는 포인트를 정확히 산정하여 셋 업시 볼과 그 포인트를 직각으로 해서 치는 방법과 두 번째로 볼과 홀과 일직선으로 생각하고 브레이크 각도의 정도에 따라 퍼터 페이스를 오픈으로 하여 아웃에서 인으로 퍼팅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에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데 중요한 부분으로 몇 가지를 설명해 본다.

퍼팅 볼에 사이드 스핀을 가하기 위해서는 셋 업시에 스탠스는 오픈으로 해야 하고 퍼팅 스트로크 아크가 아웃에서 인으로 해야 하며 백스윙의 높이가 평상시 보다 5cm 정도 높아야 한다. 또한 퍼터 페이스는 라이 정도에 따라 오픈으로 해야 하고 임팩트시에는 볼에 힘이 가해지는 정도가 평상시의 1/2정도가 알맞다. 팔로우 스루는 평지보다 더 크게 해야하며 피니시의 높이는 낮게 있어야 하고 템포는 아주 천천히 해야 한다. 사이드 스핀으로 히팅할 때 중요한 부분은 스크로크 아크의 크기와 템포이다. 처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많으나 연습을 하여 익숙해지면 퍼팅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평지 라이에서는 2 포인트를 겨냥하여 그 지점을 볼이 통과하게 끔 쳐야 하고 홀의 중앙을 목표로 하나 사이드 라이에서는 포인트를 하나만 정한다. 즉 브레이크 되는 지점에 동전 크기의 가상의 점을 정한 다음 그 점을 통과하게 해야 하며 홀의 겨냥부위는 라이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홀의 반지름의 45도 각도의 윗부분을 겨냥하는 것이다.  사이드 스핀을 할 경우에는 평상시와 같이 2 포인트를 구해야만 하고 홀의 겨냥 위치는 전과 같은 45도 각도 윗부분이어야 한다. 

[출처] 골프조선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 13:08
신규사업. 너무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성과가 나올 때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일을 해야 하는 담당자들이 너무 많은 일을 앞에 두고 당황하거나 주눅 들어 있다면, 경영자의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한가지는 확실하다. 무엇인가 시작해야 한다. 뭐든 시작이 가장 힘든 것이다.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일은 풀려나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시작할 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일이면서 작고 쉬운 일을 선정해서 그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무릇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골프라는 신규사업. 엄두가 나지 않는다. 뭐부터 해야 할까? 쉬운 것부터 작은 것부터 하면 어떨까? 목표인 108타를 하기 위해서는 다섯가지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①1m에서 퍼팅마무리하기. ②10m 안에서는 퍼팅으로 1m 안까지 보내기. ③그린주변에서 공을 굴려서 10m까지 전진하기. ④100m 안에서는 그린 주변까지 공을 보내기. ⑤티그라운드에서 시작하여, 두번의 스윙으로 250m를 전진하기. 이 중에 가장 작고, 쉬운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1m에서 퍼팅마무리하기'다.
 
1m에서의 퍼팅. 무엇보다 동작이 간단하다. 1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그립과 자세와 스트록을 배우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동작이 간단하다 보니 대단한 신체적 조정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1m밖에 되지 않으니 막강한 파워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종목이다.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을까? 그게 그렇지 않다. 1m 안에서의 퍼팅도 게임을 하거나, 내기를 붙으면 참 재미있다. 그 간단한 동작을 반복해서 하면서도 손에 땀이 흐른다. 상대방이 없다면 혼자서 내가 몇개나 연속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도전해 봐도 된다. 그 간단한 동작도 자신의 기록과 싸우는 일이 되면, 이게 또 손에 땀이 흐르게 된다. 골프중계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화면이 퍼팅하는 모습으로 채워지는 이유다. 마무리퍼팅은 항상 긴장과 스릴이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건 선수들의 세상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이지 초보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 아닐까? 아니다. 초보자가 처음 라운드 나가면 티샷을 할 때와 마무리퍼팅을 할 때 가장 긴장된다. 왜 그럴까? 같이 라운드를 나간 동반자들이 빤히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같이 티샷할 때 사람들이 쳐다본다. 그 이후는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다 자기 공을 향해 흩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린으로 가면 다시 다 만나고, 마무리퍼팅을 할 때 빤히 쳐다보고 있다.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식은땀이 흐른다. 처음부터 연습을 많이 해두면 그 부담을 이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1m 마무리퍼팅이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중의 기본을 연마하는 과정인 이유다. 바로 멘탈게임과 루틴을 연마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동작이 간단하기 때문에 동작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자동화의 영역으로 빠르게 넘어간다. 그렇다면 적절한 훈련방법이 주어진다면 자연스럽게 루틴을 연습하게 된다. 골프가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운동이고, 마음으로 하는 골프의 핵심이 루틴이라면, 시작부터 게임의 절반을 마스터하고 시작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시작부터 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시작을 찾아내는 것이 현명한 CEO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아닐까?

박경호 KPGS 헤드코치

[출처] MoneyWeek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 13:01
거리조절의 기본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리듬'과 '감'이다.

먼저 리듬. 논의를 단순하게 하기 위해 퍼팅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퍼팅한 공이 굴러가는 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공의 출발속도와 마찰계수다. 그린의 상태가 마찰계수를 결정하기 때문에 잘 관찰한 다음 공의 출발속도에 반영하면 된다. 따라서 가장 큰 요소는 공의 출발속도다. 빠르게 출발하면 멀리 가고, 천천히 출발하면 얼마 굴러가지 않아서 멈춘다.

그렇다면 공의 출발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임팩트 순간의 클럽헤드 속도와 반발계수다. 퍼터마다 고유한 반발계수가 있다고 생각하면 결국은 임팩트 순간의 클럽헤드 속도다. 즉 임팩트 순간에 클럽헤드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면, 공이 빠른 속도로 출발하고 멀리 굴러간다.

그렇다면 임팩트 순간의 클럽헤드속도는 어떻게 결정될까? '속도=거리/시간', 즉 속도의 기본요소는 시간과 거리다. 한번에 두가지를 신경 쓰면 복잡하니 한가지만으로 정리를 해보자. 시간과 거리 중 하나를 고정시키면 되는데 해 보면 시간을 고정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 즉 스트록의 크기에 상관없이 일정한 시간에 스트록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리듬'이다.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스트록에 걸리는 시간을 일정하게 만든다. 그러고 나면 클럽헤드가 움직인 거리, 즉 스트록의 크기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지게 된다. 스트록이 커지면 클럽헤드 속도가 빨라지고, 공의 출발속도가 빨라지고, 공은 멀리까지 굴러간다.

이제 진짜로 중요한 질문이 남았다. 스트록에 걸리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려면 어떤 연습을 해야 할까? 먼저 '메트로놈' 연습단계다. 스트록을 멈추지 말고 퍼터를 좌우로 계속 흔들어 준다. 이 때 마음속으로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하는 구령을 붙여준다. 마치 악기를 연주할 때 메트로놈을 놓고 박자를 맞추는 것과 같다. 실제로 메트로놈을 켜 놓고 연습해도 된다. 악기상에서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무료어플리케이션도 이미 많다.

메트로놈 연습이 잘되면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연습 단계로 넘어간다. 일정한 리듬으로 계속 퍼팅 스트록을 하면서 그 크기를 점점 크게 했다가, 점점 작게 하는 연습이다. 2~3회 반복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1cm짜리 퍼팅 스트록을 몇번 해보고 마무리를 한다.

 
이제 한번씩 퍼팅 스트록을 해 보면 된다. 크게도 해보고, 작게도 해보고…. 단 일정한 리듬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연습장에 가서 퍼팅 그린위에 올라가보자. 다양한 크기의 퍼팅 스크록을 연습해 보자. 단 마음속으로 일정한 리듬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무엇이 된 것인가? 이제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든 것이다.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다. 나쁜 소식은 이제 겨우 바탕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거리조절을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을 해야만 한다. 좋은 소식은 이제 바탕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새로운 연습을 통해서 더 완벽한 거리조절을 향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 둘 중에 어떤 소식을 들을 지는 골프CEO의 귀에 맡겨두겠다.

박경호 KPGS 헤드코치

[출처] MoneyWeek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 08:25
멋진 티샷에 이어 세컨드샷을 온그린 해놓고도 3퍼팅을 한다면 스코어 향상에는 별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린에서 3퍼팅을 없애기 위해서는 거리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거리감을 익히려면 일정한 거리별로 집중적으로 퍼팅 연습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면 자신만의 스윙 크기와 스윙 템포를 찾아낼 수 있다.

미국 올랜도에 소재한 그랜드 사이프러스 골프 아카데미(GCGA)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퍼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퍼팅을 잘 하는 선수들은 한결같이 거리와 상관없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일부는 예외가 있음)

4피트, 8피트, 16피트 등에서 퍼팅을 하는데 거리와 관계없이 백스윙은 평균 0.6초, 다운스윙에서 볼을 가격할 때까지 0.3초정도 걸리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백스윙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운스윙에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다는 것은 볼을 가격할 때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거리가 짧으며 천천히, 멀면 빠르게 스윙을 하며 임팩트까지 클럽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키면서(accelerate) 볼을 가격해야 한다.

풀스윙이나 숏게임 또는 퍼팅할 때도 항상 마음속으로 ‘원 사우전(드) 원(one thousand one)’이라는 숫자를 세면서 스윙하면 백스윙은 자동적으로 0.6초, 다운스윙은 0.3초가 걸린다. One thousand(0.6초) one(0.3초)이라는 숫자를 속으로 외치면 스윙 템포나 리듬도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효율적으로 거리감을 익히는 연습 방법은 7, 14, 21스텝을 평소에 연습해 두는 것이다. 스텝이란 보통 성인의 한 보폭 거리로 75~80㎝이다. 우선 퍼팅을 하기 전에 홀과 볼과의 거리를 스텝으로 계산한다. 홀까지의 퍼팅거리가 7스텝이면 자신의 발(foot) 길이 만큼 백스윙하고 팔로우 스루는 백스윙의 1.5배로 한다.

14스텝은 1.5피트(발길이의 1.5배)의 백스윙, 21스텝은 2피트의 백스윙으로 퍼팅을 하면 평평한 그린에서 볼과 홀컵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일정한 거리를 몸에 익히고 나면 그린에서 3퍼팅을 범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퍼팅을 할 때 일정한 템포로 “one thousand one”을 세야한다. 7, 14, 21스텝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면 이 거리를 기준으로 감각이 가미된 퍼팅 스트로크로 다른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 28스텝 이상되는 거리의 퍼팅은 그린에서는 흔치않다. 홀컵의 위치는 그린의 프린지(엣지)에서 10피트 안쪽에 위치하게 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장재관 SBS골프채널 프로 jchanggolf@yahoo.co.kr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 08:01
백스윙 = 퍼팅거리(걸음) * 3
퍼팅거리가 5걸음일 경우, 백스윙 = 5*3 = 15cm


전체타수의 40% 를 차지한다는 퍼팅,
프로들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고 고백합니다
그린의 라이를 읽는 것에서부터
심리적 상태까지 퍼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은 참으로 다양하기 때문이죠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방향이 우선입니다.그러나 퍼팅은 거리가 우선이지요!
홀컵을 지나는 퍼팅을 과감히 하기가 어려운 것은
내가 친볼이 얼마나 굴러갈지를 모르기때문이죠
그 기준을 잡을 수만 있다면 좀더 쉽게 퍼팅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우선 먼저 퍼팅의 그립의 세기입니다
그립의 세기를 1~10 으로 보고 약 3정도로 잡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퍼팅의 백스윙과 팔로우입니다
백스윙이 1이라면 팔로우는 1.5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10걸음(평소 성인보폭) 거리라면 백스윙을 30cm로 하십시요
5걸음 거리라면 15cm 백스윙을 하시고 부드럽게 팔로우를 하신다면
아마 컨시드를 받으실겁니다...
이렇게 거리(걸음) * 3 을 하시어 백스윙을 하시는 연습을 하시면
거리감이 아주 좋아 집니다...
물론 평지에서의 기준이고요,
오르막, 내리막은 경사도에 따라서 1~5걸음까지 가감, 계산 하시어 연습을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퍼팅 연습장에서 10회이상 하여 그립의 세기와 퍼팅 스트로크의 세기를 그린빠르기에 맞추십시요.
그리고 1번홀 티잉그라운드를 향하십시요

[출처] Golfsky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8. 1. 07:55

퍼팅의 메카니즘은 시계추 원리이다.
시계추는 진자운동으로 중심을 기점으로 좌우로 움직이게 된다.

퍼팅은 드라이버 스윙처럼 파워를 내는 특성보다 감각적인 운동신경을 가지고 기교를 중시한다.

그렇다고 감각에만 치우쳐 타격원리를 무시하고 퍼팅을 하면 난감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민감하고 센티멘탈하기 때문이다.

골프를 하면 할수록 퍼팅이 매우 중요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퍼팅은 방향성과 거리를 확보해야하는 필드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종착역이다.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을 잘해놓고 온그린 상태에서 쓰리퍼터나

제대로 홀인이 되지않는다면 다된밥에 코빠트리는 결과가 된다.

퍼팅에 있어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볼을 일직선으로 보내지 못하고

홀 왼쪽으로 흐른다는 점이다.

이는 퍼팅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양손을 안쪽으로 잡아채거나

왼손보다 오른손으로 과도한 힘을 쓰게 되어 나온 결과이다.

 

 

                                                                             [이봉철 프로] 

이를 방지하기위한 기본원리는 진자운동이다.

시계추가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왕복운동 하듯이

외부의 힘에 방해되지 않게 자연스럽게 움직여져야 한다.

이러한 좌우 움직임에 인투인이라는 퍼터 헤드의 궤도를 추가해

움직이게 하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비기너 골퍼들은 직선으로만 치려다 보니 좌우 진자운동을 스퀘어하게만 보내려고 한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퍼팅을 하면서 너무 직선으로만 치게되면 양팔이 경직될뿐더러

전체적인 어드레스 자세까지 흔들리려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퍼팅의 임팩트존에서는 좌에서 우로 움직여지는 스윙이 스퀘어한 형태가 되겠지만

임팩트존을 벗어난 스트로크의 경우 헤드가 몸에서 멀어질수록 안쪽으로 들어오는

스윙의 궤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형국을 스퀘어한 형태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양팔을 사용하면 퍼팅 스윙의 궤도인 인투인이 깨트려진다.

퍼팅은 완벽한 방향성은 인투인 진자운동으로 해결하고

거리조절은 백스윙의 스트로크로 연습되어야 한다.

거리조절은 비기너들이 감각적으로 힘의 강약으로 조절하는 방법과

투어프로들이 즐겨하는 백스윙의 스트로크 크기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당연히 거리의 조절은 힘의 강약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보다는 백스윙의 크기로 조절해야 한다.

숏 퍼팅은 백스윙을 작게 하고 롱 퍼팅은 백스윙을 크게 한다.
거리를 산정하는 방법은 발걸음 횟수로 거리를 산정하면 일관된 거리를 가질수 있다.
정확한 미터나 야드로 퍼팅의 거리 계산을 하게 되면 그린에서 일정한 시간내에서

골프게임을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쫒기거나 바쁘게 퍼팅을 하게되어 짧거나 긴 퍼팅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미터나 야드 계산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보폭에 맞는 발걸음 걸음 수로 측정을 하게 되면

쉽고 편리하게 계산되면서 정확히 자신의 성과를 가져갈수 있다.

필자의 거리 계산법은 퍼터 헤드 1개 길이의 백스윙 크기가 발걸음 3걸음의 거리를 나타낸다.

6걸음인 경우는 퍼터 헤드 2개의 백스윙 크기, 9걸음인 경우는 퍼터 헤드 3개의 길이 만큼

백스윙을 하면 일관되고 정확한 거리 계산이 된다.

그린을 읽고 거리를 산정하기위해 발걸음을 걸면서 거리를 세고

자신의 퍼팅자세와 템포에 맞게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게 되면

완벽한 퍼팅 감각을 세우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이봉철/ 동양골프장 프로·한국GTL골프아카데미 전임강사
[무등일보]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6. 20. 16:45
June 18, 2010
By philcheetham

I recently captured the swings of a young female playing professional on the AMM3D golf full-body motion capture system using TPI 3D analysis. She had some issues with the kinematic sequence peaking order, it was not optimal; her thorax was peaking before her pelvis. I noticed from the graphs that she had both a little excessive sway in the backswing and a reverse spine angle at the top. After the analysis we worked on some real-time biofeedback; we set it so if she swayed more than an inch the computer would beep; after about 15mins of practice we again captured her swing. She was able to maintain stability without swaying; she also stopped the reverse spine action. Look what happened to the peaking order of her kinematic sequence; perfect!  She and her coach were both thrilled. Check out the kinematic sequence graphs below.

image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6. 20. 13:08
Posted by Administrator at 8:19 PM
TUESDAY, APR. 06, 2010

Get Ready for 2010 Golf Season

Golf Swing Improvement -- K-Vest and TPI Golf and Fitness

It has been a while, but I think you will all find this very interesting.

All serious golfers strive to continuously improve their abilities. Even the best professionals have changed their golf swings with focus on improvement and consistency (more fairways hit, more greens in regulation, closer to the cup approach shots, etc. ).

There are at least 4 schools of thought regarding swing changes.

1. Leave well enough alone. That is, if you are doing well, don't fool with it, or, "if it ain't broke, don't go a fixin' it".

2. Everyone has their own basic swing characteristics, for example, Jim Furyk,  Mike Weir, Arnold Palmer, Lee Trevino, Moe Norman, Jamie Sadlowski, and Jason Gore. Use that swing and work on ball flight, shot consistency and accuracy.

3. Continually work on improving your swing. Fully study and evaluate swing positions, potential power leaks, ball flight characteristics, optimum equipment fitting, etc. and focus on improvements that will optimize performance and minimize any flaws.

4. Hey! I don't have enough time to practice, more or less work on swing changes.  Let's just play some golf!

The level of effort that you choose for working on improvement is personal. If you plan to compete with PGA tour professionals then you likely know the commitment that you must make. If you are competing with yourself to improve your game and lower your handicap, then either number 2 or 3, above, should start you in the right direction.

I work with all age golfers of different skill levels, although most are the average golfers who play on an occasional basis.

But, I spent most of my life in the world of industry where striving for continual process improvement is a daily requirement. So despite the fact that I am old, overweight, and have already had one heart attack, I want to continually improve my golf ability, and I want to find ways to better help my students with their game.

With this in mind, I decided to go through a more technical evaluation of my swing and see how it compared to players on the PGA tour.

K-Vest and TPI Swing Evaluation Process

A process that has been reported to provide a scientific evaluation of the golf swing and compare each swing to the typical swing of tour professionals is the K-Vest and 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 (TPI) swing evaluation process.  I had heard about this in the past but did not pay much attention to it. 

During the winter I had fallen on ice and afterward had significant pain issues with my hips and legs. After an MRI, EMG, and other evaluations, my doctor sent me to physical therapy sessions.

The PT sessions were conducted by Detroit Medical Center (DMC) Rehabilitation Institute of Michigan staff at Novi, Michigan.  Katie Shea, DPT, and PT assistant Alison were excellent. They provided specific therapy and a series of exercise routines that helped minimize the hip and leg pain. These were focused at strengthening my core muscles in the pelvic area. (FYI, stationary pedal biking helped me the most to minimize my hip pain.)

A few weeks after I finished those sessions I was at a golf show and I met a physical trainer who is also TPI certified.  I decided to participate in a K-vest and TPI evaluation to better understand that process and to see if it could provide another step toward additional improvement and a higher level of play.

My session was conducted by Maria Carroll. Maria is a certified Titleist Golf Fitness Instructor Level 3 and is a physical therapist assistant in Lansing, Michigan. She is also a certified PGA Tour Fitness Consultant, and certified personal trainer.  She specializes in golf rehabilitation for persons who have been injured and want to be able to play golf again. (Contact Maria at maly57@live.com).

The K-vest / TPI evaluation is a two-part process. For part 1, you wear the K-vest. (Based on my session, the K-vest is comfortable and does not interfere with your swing.)

K-vest Set-up

As you swing, the K-vest measures the rotation and positions of your thorax area (upper body) and your pelvic area (lower body) and sends this information to a computer. The data is presented in a series of graphs and also in 3-D graphics.

For each of 4 positions during the swing, the Address, Top, Impact, and Finish positions, there is a data range that is typical for tour professionals. Your swing position data is compared to these ranges. 

Example: Generic graph

K-vest Data Graph

Additionally, the graphs compare the upper and lower body rotations during the swing.  There are suggested parameters as to when and where the lower and upper rotations should occur and be positioned during the swing. These parameters parallel the swing position ranges of top professional golfers.

Thorax and Pelvic Movement 

You can address the ball and slowly move through your swing positions and watch the computer screen 3-D graphics to see when you are within the suggested range and when you move out of the suggested range.

In my case, at address I was 0° square to the target line (both hips/pelvis and shoulders/thorax).  Typical tour professionals have a slightly closed stance with their thorax / upper body in the 7° to 17° range.

Stance Alignment

 The swing evaluation process also provides other data, such as your kinematic sequence (speed sequence from pelvis, thorax, arms, and club), and your spine rotation during the swing.

Part two of the session provides the evaluation, further evaluates your flexibility, and recommends a course of action based on the findings.

The K-vest / TPI findings

Despite good golf shots, my ability to create a swing that is in the comparable range to that of the tour pros was hampered by my lack of upper body rotation flexibility, marginal hamstring and leg flexibility, and my overall lack of good physical conditioning (I'm not 30 years old any more!). 

Pelvis / Hip Rotation Data

I had more than enough hip and pelvic rotation, but not enough upper body rotation in relation to the pelvic rotation. I coined the phrase "swollen core" (i.e., a protruding, overweight abdomen), and told Maria that it was getting in the way of good upper body rotation.

To better describe the upper body rotation vs. the overall rotation, Maria had me stand straight with my arms crossed with fingers touching my shoulders, and then trying to rotate my upper body without any hip rotation. This would provide the increased torque that would help increase swing dynamics.

Maria said that the focus of an improvement program for me would be to work on (1) my upper body flexibility, (including shoulder rotation without rotating my hips), (2) my overall core strength, including hamstrings and legs, and (3) reducing my "swollen core", i.e., lose some weight around my mid-section.

Interestingly, in a Golf Digest article, (Autumn, 2009 timeframe) Tom Watson suggested that as you become older and your flexibility decreases you must use your hips more to get the rotation that you need.

Even though it was demonstrated that I have good hip/pelvic rotation, despite my age I should improve my upper body flexibility and my overall flexibility and strength.  This will help my golf swing and my overall health.

For me, I see a two-fold benefit from the K-vest / TPI session and Maria's suggestions. The primary reasons for me to improve flexibility and physical fitness are to help avoid future injury, especially back injury, and to be able to continue playing golf and work at my own continual improvement.

A second benefit of being familiar with this process, however, is that I can provide greater help to my students. I can pay better attention to their fitness level and stress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good physical condition with the help of a certified personal trainer like Maria. I can also pay closer attention to the kinematic sequence of movement from the pelvis, chest, arms and clubhead.

For example, I typically have students hold their lag position during the forward stroke, but a greater focus on the overall transition, including a delayed lag, may help students acquire a smoother, more consistent stroke. 

A video of my K-vest swing evaluation and fitness session can be viewed via the training website. Contact us to receive a password to login and view the video.

My Next Steps

Maria's suggestions provided a personal exercise plan to help improve my flexibility and core strength. The exercises take about 40 to 45 minutes and are similar to, but more aggressive than, those that I was completing for my physical therapy sessions.  Contact Maria at maly57@live.com if you want to customize a K-vest and "get fit" program for yourself.

Before you begin any exercise program consult with your personal physician to assure that you are healthy enough to begin a fitness program. Follow his/her direction.

Unfortunately, my ability to sustain a very aggressive fitness routine has been hampered by repeated injuries to old sport injuries and other injuries, including issues with both hips.  At my age and marginal fitness level I have found that I must pursue a less vigorous effort in order to continually work at improving my physical fitness.

Persons younger than me, or those who have maintained their fitness level better than I have, should not have any problems with the more intense fitness routine.

There are two programs, however, that I found work well for me and that I am able to routinely complete.

First, I have been able to resume the injury-focused personal exercise program that I was provided with by the DMC physical therapists.  That program was developed over several PT sessions, and those exercises are similar to the exercises that Maria offered during the fitness evaluation.

For us older, or less fit persons, a second program that I have tried that provides me an excellent workout without excessive stress is available to everyone via public TV. The Joel Harper DVD series of workouts, titled "Firming After 50", (Upper Body and Lower Body workouts) demonstrates 3 fitness levels of activity and provides excellent cardio and core strength-building fitness programs.  (Available from public TV at http://www.dptvmedia.org/Joel-Harpers-Firming-After-50-DVD-p359.html.)

Almost anyone should be able to complete those exercises, with permission from their personal physician.

As my fitness improves I may be able to increase the level of effort and resume the more aggressive program.

What should you do? Don't wait. Keep in golf shape and health shape. Start your own physical fitness activity program today. Make this golf season your best golf season ever.

I do believe that improving my level of fitness will help me continue to enjoy playing golf and teaching golf.  A K-vest golf swing and fitness evaluation program like Maria offers can help better golfers understand their swing, improve their fitness level, and become even more competitive.

An appropriate personal fitness program can help everyone better enjoy playing golf.

Contact me if you have any questions or comments regarding this article or the online golf instruction training courses, or if you would like to view the video or participate in an instructor-led Golf Training Program in southeast Michigan.

PS. Be sure to ask about our 2010 early season student specials for the SwingRite golf swing trainer and the Sports Senor's Swing Speed Radar with Tempo Timer, and about the new DVDs.

Hit 'em straight!

Phil Lawrence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6. 12. 23:53

[중앙일보]입력 2011.06.10 00:05 / 수정 2011.06.10 00:05


[일러스트=강일구]

골프를 한다면서 퍼팅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퍼팅 연습을 매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통계적으로 퍼팅은 골프에 있어서 40% 내외를 차지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나 중요도로 보자면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 리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연습을 소홀히 할까. 게다가 되도록이면 퍼팅을 안 해도 되는 골프를 끊임없이 꿈꾸는 걸까.

연습이 재미없어 그럴지도 모른다. 효과적으로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그럴 수도 있다. 어떤 이는 퍼팅 연습을 한다고 해도 금방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푸념을 하기도 한다.

나는 마음골프학교를 운영하면서 ‘군용 담요 퍼팅 게임’이라는 걸 개발(?)해 학생들이 집에서 연습하도록 제안한 적이 있다. 군용 담요를 구겨놓은 뒤 그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는 것이다. 퍼팅 거리감을 익히기엔 군용 담요만큼 좋은 게 없다. 더구나 담요를 구겨놓으면 자연스럽게 라인이 생겨난다. 군용 담요 퍼팅 게임을 개발하기 전에는 실내 연습장에다 9홀 게임을 할 수 있는 퍼팅 게임장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이런 방법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꽤 효과가 있었다. 모두들 즐기면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퍼팅으로 빙고 게임을 하는 ‘핑고’라는 제품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당구대처럼 퍼팅대를 만든 뒤 그 안에서 당구처럼 퍼팅 게임을 하는 것도 공을 들여 연구했었다. ‘핑고’가 잘 안 팔려 퍼팅 당구대는 출시도 못했지만 그 모두가 어떻게 하면 재미없는 연습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동안 퍼팅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시도였다.

마음골프학교에서는 퍼팅이라는 공부 과목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수능 시험의 국어 과목에 비유한다. 국어는 안 배워도 할 수 있지만 잘하려면 녹록지 않은 과목이다. 퍼팅도 꼭 그렇지 않은가. 초보자들은 자신들에게 별 의미도 없는 퍼팅의 자세나 원칙들에 얽매여 배우지 않고도 잘할 수 있는 일을 망치고 있고, 상급자는 엄청나게 노력을 해야 조금씩 발전해갈 영역을 그날 그날의 운에 맡기고 있다.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난무하고 있는 퍼팅의 각종 팁들은 3m 이내의 퍼팅을 10개 중 9개 정도 성공시키고 있는 사람이 10개 모두를 성공시키고자 할 때 필요한 형식적인 제안이라 이해해도 무방하다.

퍼팅의 방향성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공을 보지 말고 홀을 보고 퍼팅을 해보라고 하면 본인도 놀랄 만큼 금방 방향성이 좋아진다. 퍼팅의 거리감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눈을 감고 온몸의 느낌으로 거리를 조절해 보라고 하면 그 또한 효과가 즉각적이다. 너무나도 많은 형식적인 제한들이 몸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감각을 저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퍼팅은 기본기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퍼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특출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자세로, 즐기면서 퍼팅 연습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퍼팅 레슨을 하면서 백스윙과 정확한 임팩트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앞뒤가 뒤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이제까지 여러 사람의 다양한 노력이 실패했다고 하더라고 골프 인구 3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이즈음, 게임을 즐기는 동안 저절로 실력이 향상되는 ‘퍼팅 게임장’이나 ‘게임바’ 같은 것이 생겨나길 기대해 본다.

 마음골프학교(www.maumgolf.com)에서 김헌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6. 9. 10:3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이 워싱턴 정치인들 가운데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6월호에서 워싱턴의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인 등의 골프 핸디캡을 분석해 1위부터 150위까지의 골프 순위를 선정, 소개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핸디캡은 17이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각각 6.3, 7.9로 ‘싱글 핸디캡’ 수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핸디캡 17은 워싱턴 유력인사 랭킹으로는 108위에 해당한다. 지난 2008년말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는 16을 기록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4년 임기 중 전반 2년간 60차례의 라운딩을 했지만 바이든 부통령이나 베이너 의장은 훨씬 많이 라운딩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역 상·하원 의원 중에서는 마크 유달(콜로라도) 상원의원이 핸디캡 2로 가장 골프를 잘치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2012년 대권 후보군 중에서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 핸디캡 12로 가장 우수했다.

각료 중에서는 여성인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이 핸디캡 18로 가장 골프 실력이 우수한 장관에 올랐다.

이밖에 윌리엄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핸디캡 14.9,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13.6으로 골프 애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50위권에 오른 인사들의 핸디캡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식 핸디캡을 토대로 당사자들의 골프실력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선 기자(stop1020@etoday.co.kr)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