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Information2012. 2. 15. 16:12

퍼팅이 기준타수 절반인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의 가장 오묘한 부분이 모든 샷은 똑같은 1타의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다. 

300야드짜리 드라이브 샷이나 1m도 안 되는 퍼팅이나 무조건 1타다. 실제 기준 타수인 72타의 절반은 '퍼팅 수'다.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그래서 '퍼팅 싸움'으로 요약된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대다수가 퍼팅을 무시한다. 초보자들은 아예 퍼팅은 배우지도 않고 코스에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래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여기에 '퍼팅 귀신'이 되는 왕도가 있다.

▲ 퍼팅은 '과학이다'= 퍼팅은 가장 많은 변수들이 작용한다. 다른 샷들은 날아서 목표에 도착하지만 퍼팅은 거리와 상관없이 일단 굴러가야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공이 구르는 과정에서의 경사도와 이에 따른 빠르기, 잔디의 결, 또 산과 바다에 인접해 있을 때는 마운틴과 오션 브레이크까지 다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을 파악하고, 조합해서 마지막으로 스트로크의 크기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퍼팅이다. 퍼터 선택에도 공을 들이고, 연습에도 최대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퍼팅은 특히 멘탈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웃오브바운즈(OB)는 금방 잊을 수 있지만 쇼트퍼팅 미스는 적어도 몇 개 홀은 여운이 남는다.

클럽메이커들이 온갖 해괴한 모양의, 수백종의 퍼터를 쏟아내는 까닭이다. 선수들도 자신과 '궁합'이 맞는 퍼터를 찾기 위해 중고골프숍까지 뒤지는 등 심혈을 기울인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아담 스콧(호주) 등이 롱퍼터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어내자 '롱퍼터 열풍'이 부는 등 선수들은 유행에도 민감하다.

▲ 나만의 '퍼터선택법'= 퍼터는 모양이 다양하고, 길이도 정해진 게 없다. 직접 들어서 무게감을 느껴보고, 시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스크로크가 가능한지를 살펴야 한다.

기본은 이렇다. 헤드 모양은 블레이드형(일자형)과 말렛형(반달형)으로 나눠진다. 샤프트가 헤드의 힐 가운데 꽂힌 것은 T자, 힐쪽에 있으면 L자형이다. 

블레이드형은 짧은 퍼팅에서 정교함을 발휘하지만 백스윙이 흔들리면 일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말렛형은 반면 페이스 면이 블레이드형에 비해 두툼해 관성모멘트(MOI가 크다. 뒤로 넓적한 형태라 얼라인먼트도 쉽고 미스 샷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다. 롱퍼팅에서 효과적이다. 

T자형은 샤프트가 헤드 중심에 있어 앞뒤로 덜 흔들린다는 점에서 안정감이 있다. 샤프트가 헤드 앞쪽으로 꺾여 페이스보다 앞에 나온 모양은 거위 목처럼 생겼다 해서 일명 '구즈넥'이라고도 한다. L자형은 반면 미세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커 중심타격이 안되면 헤드가 열리거나 닫힐 수 있다. 샤프트 길이는 보통 34인치, 샤프트 끝을 배꼽에 대는 밸리 퍼터는 46인치다. 

▲ 스크린도어와 시계추 이론= 교습가들은 퍼팅에서의 셋업에 대해 어깨와 양손이 트라이앵글 모양의 역삼각형을 이루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권한다. 다시 말해 양팔꿈치와 손목의 각도가 바뀌지 않고, 스트로크하기에 적정한 자세다. 아마추어골퍼의 고질적인, 손목을 사용하는 오류를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스트로크다. 하비 페닉은 백스윙에서는 오픈되고, 폴로스로에서는 클로즈되는 스트로크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이론을 펼쳤다. 이른바 '스크린도어 이론'이다. 사실 어느 정도 힘을 가해야 하는 롱퍼팅에서는 헤드가 약간의 타원형을 그려야 임팩트하기가 편하다. 

데이브 펠츠는 반면 "퍼팅에서 스트로크는 단순할수록 좋다"면서 타깃 라인을 따라 일직선을 이루는 '시계추 이론'을 주장했다. 퍼터 페이스와 공이 만나는 각도가 견고한 스퀘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곁들였다. 쇼트 퍼팅에서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선택은 물론 골퍼의 취향이다. 다만 어느 경우든 부단한 연습으로 나만의 '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1. 12. 17:41

오류 : 오른손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간 나머지 손이 돌아가는 스트로크로 이어진다.

해법 : 오른손등과 손목의 각도를 스트로크 내내 그대로 유지한다.

 

 

오류 : 너무 일찍 볼을 쳐다보면 퍼팅이 라인을 이탈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해법 : 볼 밑에 동전이 있어서 그게 앞면인지 뒷면인지 확인한다고 생각하면 머리를 가만히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

 

 

2m 이내의 짧은 퍼팅 성공시키기

1.8m
거리에서의 퍼팅은 이븐파(그리고 우승)와 3~4오버파를 가르는 요인이 될 때가 많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1.8m 퍼팅은 상당히 위압적일 수 있는데, 매치가 접전을 벌일 때나 최저타 기 록이 걸렸을 때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1.8m는 파와 버디가 결정되는 거리이다.

 

꼭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라 중압감이 고조되는 순간에 홀아 웃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자.

 

 

오른손목의 각도를 유지할 것

 

왼손등은 페이스의 각도와 일치한다. 그러므로 스트로크 중에 왼손목이 꺾이면 페이스도 방향을 틀게 된다. 오른손이 지나치게 주도적일 경우 이 런 상황이 일어날 여지가 많은데, 그러면 퍼팅은 당연히 라인을 벗어나게 된다.

 

이 오류를 바로잡 으려면 오른손만으로 여러 차례 연습 스트로크를 해보자. 어드레스에서 오른손등과 손목이 이루 는 각도를 유념하고, 스트로크가 끝날 때까지 이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게 변하지 않 으면 오른손과 팔은 컨트롤을 벗어나지 않으며, 왼손목도 꺾이지 않는다.

 

 

머리를 움직이지 말 것

 

로우핸디캐퍼라면 1.8m 퍼팅은 당연히 성공할 거 라고 기대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볼이 홀에 도달하기도 전에 고개를 들어 힐끔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 한 것처럼 퍼팅시 너무 일찍 고개를 들어버리면 어 깨가 오픈되고, 퍼팅을 왼쪽으로 잡아당기는 원인 이 된다. 이런 오류를 중단하려면 결과보다 과정 (정렬 자세, 스트로크)에 좀 더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매끄러운 스트로크를 생각하고, 그 밖의 생각은 모두 지워버린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볼 밑에 동전이 있으며 볼이 홀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그걸 뚫어지게 응시한다고 상상한다(앞 면인지 뒷면인지 확인하기 위해)

[출처]  삶의 여유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30. 16:04
by Shaheer Shahid from Flickr


흔히들 골프라는 운동은 집중력의 운동이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이 이야기는 골프가 멘탈 스포츠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기는 하지만, 과도한 집중은 되려 좋은 골프 스윙이나 스트로크를 방해합니다.  오늘은 여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공을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는 버릇을 고쳐라!

과도한 집중이 가장 안 좋은 사례와 버릇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공을 지나치게 뚤어져라 오랫동안 쳐다보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공을 오랫동안 쳐다보면 우리의 눈에 무리가 옵니다.  우리 눈은 골프 공과 같은 작은 목표를 쳐다볼 때 눈의 중심에서 제대로 인식을 하고 시각을 전달하는 능력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에 너무 일찍 집중을 하면서 쳐다보기 시작하면 스윙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일단 스탠스를 잡고 그립을 고쳐잡는 등의 동작을 하면서 스탠스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목표지점을 약간씩 쳐다보면서 공은 간간히 가볍게 쳐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완전히 스탠스가 갖추어지고 그립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백스윙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공을 집중해서 쳐다봅니다.  그리고 바로 백스윙에 들어가서 정확한 템포와 리듬으로 임팩트를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백스윙을 시작하기 직전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시점까지의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공을 들여서 집중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나치게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과도한 집중도 문제지만,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러저런 고민을 아마추어들은 실제 필드에 나가서 많이 합니다만, 의외로 프로들은 실제 경기를 할 때 거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필드에 나가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현재 자신의 스윙이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세세한 움직임이나 위치 같은 것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티칭 프로와 함께 나가서 필드레슨을 받는 경우리면 다르겠습니다.

백스윙을 일단 시작했으면 모든 스윙은 그냥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두어야 합니다.  마치 반사동작과도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추어들의 경우 뭔가 잘 맞지 않는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는 없겠지요?  그럴 때는 다음과 같은 요령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의 해결방법 또는 바꾸어야 할 요소를 최소한으로 유지하세요.  예를 들어,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머리가 일찍 들리니 백스윙하고 임팩트 할 때까지 헤드업이 안되도록 하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만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으면 그 다음 미션이나 잘 안되는 부분을 해결합니다.  한 번에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마나 스코어도 나올 수 있었던 게임 자체를 완전히 망치게 되어 버립니다.

[출처] 하이컨셉&하이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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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30. 15:51
타이밍(Timing)과 리듬감(Rhythm)은 골프에서 상당히 혼동스럽게 많이 이용되는 용어들입니다.  맥이 상통하는 것은 맞지만 의미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먼저 이를 정리해 보도록 합시다.  

타이밍이라는 것은 다운스윙을 할 때 최대의 클럽헤드 스피드를 얻기 위해 우리 몸이 다양한 종류의 움직임을 잘 연결하는 순서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하면, 이런 동작이 뭔가 잘 안 맞아 들어가면서 비효율적인 스윙이 됩니다. 

리듬감이라는 것은 이것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리듬감은 당연하게도 타이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스윙에서의 타이밍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듬감은 전체적인 어드레스, 백스윙부터 팔로우스루에 이르는 전체적인 과정을 마치 앞에 똑딱이는 메트로놈을 놓고서 일정하게 흘러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리듬이 모두 다릅니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리듬을 몸에 익히게 되면 일관된 스윙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

프로 선수들의 경우 이러한 리듬감을 잃지 않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합니다.  사소한 동작이 달라지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리듬감을 잃게 되면 난조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고 다시 찾아오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들은 자신의 리듬감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실제 메트로놈을 놓고 연습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루틴과 움직이는 습관 등에 대해서 언제나 신경을 쓰고, 자연스럽게 리듬감이 몸에 베어가도록 연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신경쓰지 않고 무의미하게 수백 개의 공을 때리는 것으로는 골프스윙의 일관성을 몸에 익힌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일부 골퍼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골프 스윙 리듬감을 유지하기 위한 버릇을 가지기도 합니다.  약간은 이상한 스윙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워낙 리듬감이 좋아서 전통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아도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스윙을 하곤 합니다.  

우리나라 LPGA 프로 선수 중의 하나인 김혜윤 프로가 이런 리듬감이 매우 좋은 드라이버 스윙을 합니다.  김혜윤 프로의 스윙은 스텝을 밟아나가면서 스윙을 하기에 일반적으로 좋다고 이야기하는 스윙과는 거리가 먼 스윙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본인의 이런 스윙을 어째서 교정하지 않을까요?  물론 비거리에도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본인의 독특한 리듬감이 이 스윙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스텝 스윙을 크게 바꿀 경우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리듬감 상실의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혜윤 프로의 스텝 스윙 동작


아마추어 골퍼들도 자신의 특성에 맞는 리듬감을 몸에 익힌다면 비교적 단기간에 좋은 연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이 다소 급하다면 리듬이 조금 빨라도 큰 문제가 될 것이 없고, 반대로 느긋하다면 천천히 잡아도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리듬이 나하고 맞는지 느낌으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 리듬감이 전혀 없으시다구요?  그러면 조금씩 다른 리듬으로 공을 쳐보면서 어떤 리듬이 자신하고 잘 맞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이거야!"  하는 리듬을 찾으셨다면 그 리듬감을 잊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은 골프 스코어를 내게 되는 지름길 입니다.

[출처] 하이컨셉&하이터치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30. 15:48

"골프에선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떨지 않는 정신력이 중요합니다. 프로골퍼나 주말골퍼나 똑같습니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한 뒤 양용은이 한 말이다. 그는 "국내 대회에서 박남신 선배와 마지막 조로 우승을 다툴 때 부담감 때문에 티를 꽂을 때 손이 덜덜 떨린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 우승을 내주는 바람에 몇 년 뒤인 2002년에야 첫 우승을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세계적 골프교습가 짐 플릭은 "골프의 90%가 정신 게임이고 나머지 10%도 정신 게임"이라고 했다. 골프에서 '멘탈(mental)'이 그만큼 중요하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이 정신력·정확성·파워·퍼팅실력 등 9개 부문에서 최고 선수들의 장점만 추려 가상 '퍼펙트 골퍼(Perfect golfer)'를 만들 때 '정신력 1위'는 타이거 우즈의 차지였다.

▶우즈는 6명의 멘탈 트레이너를 두고 정신력을 키웠다. 우즈의 심리치료를 맡았던 봅 로텔라 박사는 "우즈는 승부처에선 무아지경(無我之境)에 빠진다"고 했다. 스윙을 하는 3~4초 동안의 일은 기억조차 못 할 정도로 샷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우즈를 13년간 지도한 제이 브란자 박사의 정신력 강화훈련 모델은 다른 스포츠 분야로 널리 보급되기도 했다.

▶오늘 밤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 명예회복에 나서는 우즈의 연습라운드 장면이 화제다. 우즈의 '헤드 업'을 막으려고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가 우즈의 머리에 다른 골프클럽을 대고 있는 '동네 연습장 풍경'이다. 지난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18오버파, 공동78위로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우즈는 기자회견에서 "스윙할 때 머리가 많이 움직이는 것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우즈는 살아 있는 멘탈 트레이닝의 모델로 꼽혀왔다. "우즈의 스윙을 그대로 흉내낼 순 없지만 멘탈 트레이닝을 따라하면 5~6타는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들이 봇물을 이룬 적도 있다. 그러나 지금 우즈는 '헤드 업'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그를 스타로 만들었던 '타이거 팀'은 뿔뿔이 흩어졌고, 성 추문으로 삶의 궤적이 비틀어진 우즈는 '골프 멘탈'마저 망가져 나락에서 헤매고 있다. 골프와 인생이 닮은꼴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난다.

[출처] 조선닷컴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30. 15:46

두뇌훈련·심리치료 병행 다양한 멘탈 프로그램 등장

기사입력 2011-10-31 11:10:55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는 90%가 두뇌로 하는 게임이고, 나머지 10%도 두뇌로 하는 게임이다."

몸으로 하는 스포츠지만 어떤 다른 종목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또 두뇌를 잘 쓰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골프를 '멘탈게임'이라고 한다. 아마추어골퍼가 미스 샷을 했을 때 무려 108가지 이유가 있다는 말도 비슷한 맥락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실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만 이미 7승을 수확한 뒤 "기술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멘탈이 강해진 덕분"이라고 했다. 이제 겨우 투어 4년 차지만 LPGA투어 7승에 지구촌 곳곳에서 11승을 거두는 동력이 바로 강력한 멘탈이라는 설명이다. 

청야니뿐만 아니라 대다수 프로선수들은 경기 중에 멘탈트레이너를 동행하는 까닭이다. 최나연(24) 역시 LPGA투어에서 우승 직전 번번이 고배를 마셔 '새가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지만 2009년 첫 우승을 신고한 뒤 자신감을 회복해 지난해에는 상금여왕까지 등극했다. 청야니와 최나연은 미국의 멘탈전문교육기관 '비전54'(www.vision54.com)를 통해 강화훈련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아마추어골퍼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큰 비용도 필요 없다. 먼저 캐나다의 한 연구소가 만든 '프로멘탈코치'라는 프로그램이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관리도 해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그램으로도 채택됐고, 일주일에 3차례만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국내에도 비슷한 과정이 있다. 두뇌개발 시스템전문업체인 브레인씨크릿에서 개발했다. 검사를 통해 불안 및 우울 척도, 주의력, 집중력, 신경인지, 감각 등을 검사하고 심리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지를 뽑아준다. 이어 개인마다 다른 집중력 방해 요인을 분석한 뒤 두뇌훈련과 심리훈련을 동시에 병행한다. 

훈련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실내에서 모니터를 보고 따라하는 방법이다. 박홍식 기술팀장은 "얼마나 집중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면 결과가 좋은지도 데이터로 나온다"며 "입스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강화해 자신감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권오연 프로가 운영하는 멘탈골프클리닉은 상담치료가 핵심이다. 권 원장은 "사람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기계로 측정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골퍼 중에는 '여자 친구 때문에", "내기골프에서 만날 져서" 등 갖가지 사연이 있다. 스윙의 오류에서 오는 문제점을 포함해 심리치료까지 1대1일 맞춤 훈련이 실시된다. 주니어골퍼일 경우에는 부모교육 과정이 따로 있다는 게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출처] 아시아경제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15. 11:46

이상적인 볼 포지션에 대해 알아본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퍼팅 레슨을 해 본 결과 대부분 볼의 중심을 스탠스의 중간에 두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투어프로들은 볼의 임팩트 포지션이 스탠스의 중앙에서 10~30mm정도 왼쪽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분명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골퍼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상당수의 아마추어들은 프로들과 반대로 스트레이트 클로즈 스트로크(Straight-closed stroke) 또는 아웃 투 인사이드 스트로크(out to inside stroke)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볼이 왼쪽이 아닌 중간 또는 중간보다 우측에 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투어 선수들과 같이 볼이 중앙보다 왼쪽에 있다면 분명 클로즈 임팩트가 되어 볼이 왼쪽으로 가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또한 볼이 왼쪽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웃사이드 투 아웃사이드(Outside to outside), 일명 ‘V’자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도 매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정확한 좌, 우 볼 포지션
이상적인 볼 포지션은 인사이드-스퀘어-인사이드(Inside-Square-Inside)의 퍼팅 스트로크에서 스퀘어 임팩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쉬우면서 올바른 볼 포지션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퍼팅 스트로크는 일반 스윙과 달리 하체의 움직임과 체중이동이 없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좌, 우 체중은 양발에 50:50으로 분배한다. 앞, 뒤 체중은 앞쪽으로 (볼 방향) 좀 더 두도록 해 안정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퍼팅1.jpg 

      오른손 잡이 골퍼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볼 포지션

사진과 같이 퍼터 페이스는 몸의 중심이 아닌 퍼터의 중심 포인트에 오도록 하고 볼은 몸의 중심에서 10~30mm 정도 왼쪽에 위치시킨다.

사진처럼 체중분배와 볼 포지션에서 대부분의 골퍼들이 스퀘어 임팩트를 보였다. 하지만 체중분배 및 그립의 위치에 따라 볼 포지션은 좌, 우 20~40mm 정도 개인차를 보일 수 있으므로 퍼팅 인스트럭터와 평지에서 함께 연습해 스퀘어 임팩트가 발생하는 볼 포지션 구간을 확인하도록 한다.


◆ 볼과의 거리
스퀘어 임팩트를 위한 좌, 우 볼 포지션에 대해 배웠다면 이번에는 볼과의 거리에 대해 배워보자. 눈 위치는 볼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타깃 라인과의 왜곡도 없앨 수 있고, 특히 앞서 배운 라인시스템에서 볼 위의 라인역시 직선으로 보이게 한다.

퍼팅2.jpg 

[출처] K골프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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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12. 17:08

롱퍼트에서 잔디의 결 방향이 공의 진행 거리에 상당히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단 사진을 보자)

 

 

 

잔디의 결 방향에 따라서 40피트(12m) 퍼팅이 최대 10피트(3m) 정도 공의 진행 거리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잔디의 결은 공이 홀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 왜냐 하면 이때 공의 속도가 가장 느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홀 근처의 잔디가 어떻게 자라있는지 체크할 피요가 있다. 홀 근처의 잔디가 깨끗이 잘려서 정돈되어 있는지 아니면 들쑥날쑥하게 잔디가 자라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잔디가 보일때까지 보너스장면입니다.

 

위의 이유로 라운딩전 디바이스로 10분만 투자를 하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들,롱 퍼팅을 느낄수 있을것이다.꼭 디바이스를 지참해서 해보기 바란다.

또한 디바이스가 없는 회원분들은 티,발의 폭 등을 이용하여 평소의 연습된 스트로크 크기에 따라 위사항을 고려 하여 라운딩전 연습, 그린에서 퍼팅 거리를 체크하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들,롱 퍼팅을 느끼실수 있을거다.   

 

(ps: 연습그린의 관리 상태가 실제 라운딩 그린과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정보를 얻고 라운딩에 임하는게 그렇지 못한 경우의 골퍼보다 유리한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라운딩전 연습그린에 위의 잔디결 상황이 표현 되어 있으다면 공의 위치를 변경하며 퍼팅 거리를 체크한다.

10분의 투자가 그날의 승패를 좌우 할수도 있다.)

[출처] 디바이스 활용 - 그린 스피드,퍼팅 거리 (KC GOLF(케이씨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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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1. 12. 17:05

잔디의 결을 이해하지 못하고 퍼팅의 브레이크 정도를 별로 고려하지 않은 아마추어들에게 잔디의 결 방향이란 말은 사소한 요소로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잔디의 뿌리는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아래로 자라나고, 잔디 잎은 수분과 태양광선을 쫓아 위로 자라난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대부분의 그린이 스프링클러에 의해 물을 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잔디들이 대개 물이 모이는 낮은 지대쪽 그리고 오후의 태양관선을 향하여 자란다.

태양,바람 그리고 주변환경 등으로 인해 잔디의 결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한 방향으로 쏠려서 자라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동일한 그린에서 자라는 잔디라 하더라도 여러 방향으로 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공이 잔디 위로 굴러가는 이상 잔디의 결 방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의외로 아마추어들은 잔디에 결에 대해 고려 하지 않는다. 솟퍼팅 정도에 퍼팅은 잔디를 이겨낼수 있게,퍼팅 루틴시 항상 고려하고 자신에 스트로크 크기로 퍼팅 거리를 결정 해야 한다.) 

 

  

1. 잔디결이 수직인경우(좌측) - 라운딩전 체크한 그린 스피드와 유사하게 작용한다. 

 

2. 잔디의 결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퍼팅하는 경우(가운데) - 라운딩전 체크한 그린 스피드보다 약간 빠르게 작용한다.

                                                                (위의 약간 이란 부분이 실제 몇걸음 정도 길어지는지 빠르게 파악한다.)

 

3. 잔디결과 역방향으로 퍼팅하는 경우(우측) - 라운딩전 체크한 그린 스피드보다 느리게 작용한다.

                                                                (위의 느리게 란 부분이 실제 몇걸음 정도 줄어드는지 빠르게 파악한다.) 

 

위 사진의 경우를 고려하여 여분의 스피드와 거리를 감안하고 퍼팅하는 것이 유리하다. 

[출처] 디바이스 활용 - 그린 스피드,퍼팅 거리 (KC GOLF(케이씨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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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1. 10. 21. 14:04














by: B. J. Hathaway,
G.S.E.B. , M.C.I.
Medicus Certified Instructor


As golfers
we are familiar with such terms as rhythm, timing and tempo but often times we are not exactly sure of their definitions. Let's get a feel for what rhythm really is and how it applies to the golf swing.

Rhythm (from Greek ῥυθμός - rhythmos, "any measured flow or movement, symmetry") is the variation of the length and accentuation of a series of sounds or other events.

As we see, it is measured, so there must be a count or beat. Listen to your heart beat and you will hear your own rhythm. When we are healthy it is constant, a dependable rhythm. Good golf has a rhythm too.

Poor rhythm is caused by quick, jerky motions at some point in the movement. Many players lose their timing in the transition phase of the swing; that terrible feeling of hitting from the top is just another name for lost rhythm. Quitting, or stopping at the ball is another cause of poor timing. One of the reasons I like students to use a heavy club such as the Medicus PowerMax is to give a feeling of constant motion without quitting with the thought of a smooth start-down and swinging into the finish position.

Rhythm is accomplished when the club and arms move at the same RPM. The angle formed between th club shaft and left forearm is the third power accumulator in The Golfing Machine and defines rhythm control when in its "in-line" condition. The pivot also must not interfere with the arms and hands but play a supporting role.

Ernie Els has a smooth rhythm while Nick Price is quite fast, but both have a rhythm that supports how they live, walk, talk and play.

The key is to find your rhythm and make sure your swing components help you achieve it more consistently! 

[Source] Augusta Golf Instruction 
Posted by 프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