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Information2012. 7. 9. 10:01

일정한 템포를 갖췄다고 해서 모든 퍼트를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3퍼팅을 없애는 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

Edited by David DeNunzio & Michael Chw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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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연습을 할 때 대부분 스트로크 기술과 퍼트 길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연습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골퍼에게 효과적이다.


이렇게 해보자!
빠른 시간에 퍼팅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믿을 수 있는 스트로크 템포를 구축하고 퍼트를 할 때마다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템포, 즉 스트로크를 할 때 '똑딱'하는 사이에 이루어지는 퍼트의 속도는 매우 개인적이기 때문에 골퍼가 이용하고 있는 템포를 정확히 말해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골퍼들이 퍼트할 때 템포를 정확히 이용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말해줄 수 있다(템포는 짧은 퍼트나 롱퍼트 때나 똑같아야 한다).

30cm 정도 간격을 두고 두 개의 티를 지면에 꽂는다. 티에서 열 걸음 정도 떨어진 지점에 6개의 볼을 그린 위에 내려놓고 모든 퍼트를 두 개의 티 사이에서 멈출 수 있도록 볼을 때려본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신의 템포로 일관되게 퍼트를 하면서 볼을 정확한 거리까지 굴리는데 필요한 스트로크 길이를 파악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발끝에서 발끝까지). 이러한 연습으로 스트로크 길이를 일관되게 가져가면 각각의 퍼트를 할 때마다 일정한 템포로 볼을 때리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퍼트에선 스트로크 속도가 빠르고, 다음 퍼트에선 느려지고 있다면 두 개의 티 사이에 볼을 일관성있게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 모든 볼을 두 개의 티 사이에서 멈출 수 있을 때까지 이 연습을 반복하고 그 다음엔 다른 길이의 퍼트를 연습한다. 다음에 연습 그린을 찾았을 때 이러한 연습을 30분간 실시하면 전체적인 퍼팅 기술이 놀랄 정도로 곧바로 향상될 것이다.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26. 08:55

모든 구기 종목은 ‘골 결정력’이 중요하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실수하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골프는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 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기본이다. 비거리는 단순히 스윙연습만 많이 한다고 해서, 힘만 좋다고 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근육은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이 단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거리 욕심만 내다 보면 요통 등 부상을 당하기 쉽다.

정확한 장타를 날리기 위해서는 스윙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이 얼마나 발달했느냐가 관건이다. 그렇다고 아놀드 슈왈제네거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비거리가 늘지는 않는다.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근육만 늘리기 보다는 골프 운동에 맞는 근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스윙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활동이 조화롭게 조절되는 가운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행동이다. 골프 운동에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 허리, 가슴, 어깨, 팔 등 몸 전체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보통 무게가 300g 전후인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100마일 정도의 스윙속도로 공을 칠 때 소요되는 엄청난 파워는 근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렇게 강한 힘을 감당하고 전달하는 것은 단순히 팔의 근육만으로는 안 된다. 파워스윙에 힘을 실어주는 기본적인 근육은 하체와 복구, 허리근육이다. 다리에서부터 몸통으로 이어져 어깨와 팔과 손목을 거쳐 클럽으로 전해지면서 생긴 힘이 파워스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골프근육을 위해서는 평상시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무릎과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스쿼트(Squat)운동이 도움이 된다. 양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무릎을 천천히 아래 쪽으로 구부렸다가 약 5초간 유지한 다음, 다시 무릎을 펴 주는 동작이다. 단, 무릎을 구부릴 때 무릎이 발가락 앞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며, 한 번에 5회 가량 반복해야 효과가 있다.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한 쪽 발을 다른 쪽 발 뒤쪽 대각선 방향으로 가로질러 뺀 채, 몸을 낮췄다가 일어나는 자세도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안성찬 기자(golfahn@etoday.co.kr)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26. 08:51

한마디로 골프의 스윙 파워를 늘리는 '골프 근육'을 키워야 한다, 
골프는 보디빌더처럼 우람한 근육은 필요 없지만 
부상을 예방하고 좋은 스코어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체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골프는 철저히 과학이다. 

골프는 어는 스포츠보다 과학적인 운동이다. 
때문에 골프를 잘 하려면 몸을 잘 가꾸고 
스윙의 메커니즘을 잘 배워서 더 강력한 힘을 낼 필요가 있다. 
단언컨대 근력을 키우면 성적은 반드시 좋아진다. 
그만큼 이제는 골퍼의 근력운동이 중요해졌으나 
아직도 골퍼들 사이에서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많다. 

첫째, '쓸데없는 근육을 키우면 스윙을 망칠 수 있다?' 

그 동안 골퍼 대부분은 근육을 키우는 체력 훈련을 기피해왔다. 
쓸데없는 근육을 키워서 스윙을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모든 운동생리학자와 프로 골퍼들은 
균형 잡힌 골프를 위해서는 근육을 강화하고 
골퍼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미스터 코리아의 근육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근육이 피로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맞힐 수 있는 근육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미스터 코리아와 같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하고,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하루에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 
하지만 골프를 위한 근력운동은 주 3회 정도 하루 30~40분 정도면 충분하다. 

둘째, '근력운동을 하면 유연성이 줄어든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근육이 약하면 보상을 하기 위해 근육은 더욱 긴장하게 된다. 
즉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근육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을 잡고 있는 힘줄과 주위 인대가 강해져, 
손상의 위험도 줄어들고 유연성이 좋아진다. 

2001년 미국의 YMCA에서 25명의 시니어 골퍼를 대상으로 
8주간의 근력 강화 및 유연성 운동을 처방하여 추적 검사한 결과 
모두 클럽 스피드가 빨라졌다. 
그리고 몸의 지방층이 줄면서 근육 량이 늘어나 
근력과 함께 유연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셋째, '근력운동은 골프의 감 (feel)을 잃게 한다?' 

역시 아니다. 
과학적 조사와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운동을 조사한 결과 
근력운동은 신체의 조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근력을 얻게 되면 균형을 유지하기가 쉬어지는데, 
골프는 특별히 균형과 조정 능력이 필요한 운동이다. 
또 골퍼가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골프가 필요로 하는 
미세한 샷에 적합한 근육을 갖게 해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골프는 순간적인 강인한 힘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스윙동작은 매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대 인대와 근육에 저장된 힘을 바로 사용한다. 
근육운동을 하면 반복되는 스윙에서 지구력과 힘뿐만 아니라 
클럽 헤드의 빠른 스피드를 가져다준다. 

따라서 골프의 근육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골프는 다른 운동과 차이가 없다.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만들지 않는다면 맨날 
'오늘 운이 안 좋네'하고 다음라운드에만 목메다가 세월만 다 간다.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보디빌더처럼 보이기 위하 육체미는 필요 없다. 
골퍼로서 근력운동의 최대 목표는 솜씨 있는 반복적인 힘을 축척하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보디빌더와 같은 몸매를 가진 것을 본적이 있는가? 
특히 근력 강화 운동은 골프에 필요한 근육의 지지조직이나 
인대의 힘을 향상시켜 비거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프로 인한 부상을 줄이는 데도 아주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축구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만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했지만 
최근에는 수영이나 골프 같은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에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출처] 7treegolf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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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 골프레슨 / ② 숏퍼팅 성공 높이기◆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세인트 나인 골프구단 권두욱 프로입니다. 

최근 골프 경기를 보면서 숏퍼팅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많이 느끼시죠? 30㎝ 퍼팅도 얼마나 떨리고 집어넣기 어려운지, 버디퍼팅이나 싱글이 되기 위한 마지막 파퍼팅을 생각하시면 감이 딱 오실 겁니다. 

사자 같은 자신감은 숏퍼팅에서 필수 요소입니다. 생각하고 느낀 대로 자신있게 쳐야 숏퍼팅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m 거리 퍼팅에 자신감이 붙는다면 5타 이상 스코어를 줄일 수 있고 티샷과 아이언샷까지 함께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숏퍼팅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원칙은 홀컵 뒷벽을 노리라는 겁니다. 짧은 거리일수록 긴장감은 굉장히 큽니다. 프로골퍼들도 마지막 홀에서 우승을 다투는 숏퍼팅 기회가 오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중압감에서 퍼팅을 하게 되죠. 긴장 속에서 완벽하게 퍼팅 스트로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그립을 가볍게 잡지 말고 왼손 그립을 평소보다 강하게 잡으세요. 이렇게 하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방향성이 높아지고, 간결하고 정확한 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시선`입니다. 

퍼팅 거리가 짧으면 시선이 빨리 홀컵 쪽으로 돌아갑니다. 고개가 돌아가게 되면 어깨가 열리게 되고 결국 볼 방향은 홀을 외면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숏퍼팅일수록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면 됩니다. 골프볼에는 딤플이 많죠. 퍼터에 맞고 지나갈 곳의 딤플을 쳐다보면서 절대로 시선을 돌리지 마세요. 홀컵에 볼이 들어가는 것은 소리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숏퍼팅에 사실 답은 없습니다. 연습이 정답이죠. 

매일 5분만 투자하세요.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1m 거리에 공을 10개가량 놓고 연습을 합니다. 이때 퍼터 헤드를 끝까지 목표 방향으로 밀어주고 머리와 시선은 원래 볼이 있던 자리에 고정하세요. 이때 원칙 하나. 10개 중 하나라도 실패할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연속으로 10개를 넣는 거죠. 하루 한 번씩은 꼭 100% 연속 성공할 때까지 연습하세요. 집중력도 함께 좋아집니다. 

숏퍼팅 비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웨지퍼팅 연습이죠. 

샌드웨지를 퍼터와 같은 형태로 그립을 하고 가깝게 어드레스한 뒤 공 가운데를 향해 정확하게 스윙하면 됩니다. 볼이 퍼터로 퍼팅할 때처럼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공동기획 : 매경·세인트 나인 

[정리 = 조효성 기자]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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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골프 위한 SOS 레슨 ⑪ ◆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세인트나인 프로골프단 김덕환 프로입니다. 골프 스윙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주말 골퍼들이 연습할 때 가장 하기 싫어하지만 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이것이 제일 안 돼서 스코어를 못 냈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퍼팅`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퍼팅이 전체 타수 중 43%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스코어가 100인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43개의 퍼팅을 한다는 뜻입니다. 2퍼팅이 9홀, 3퍼팅이 9홀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9홀에서 3퍼팅을 2퍼팅으로만 한다면 스코어는 무려 9타나 확 줄어듭니다.

스윙을 교정하지 않고도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퍼팅 연습입니다.

또 한 가지. 퍼팅에 프로와 아마추어는 없습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퍼팅입니다. 퍼팅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는 바로 그린의 라인을 정확하게 읽는 겁니다. 그러면 퍼팅라인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그린 위에 올라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치 구경이죠. 그린과 그린 주변을 둘러보면서 전체적인 경사가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봐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왼쪽이나 그린의 뒤쪽에 산이 있다면 그린은 왼쪽과 뒤쪽이 높다는 생각을 꼭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린의 라인은 그린의 낮은 쪽에서 보세요.

공이 굴러갈 라인을 봤다면 가장 중요한 홀컵 근처 경사를 살펴야 합니다. 홀이 뚫려 있는 모양을 살피면 됩니다. 그리고 그린의 잔디결이 어느 방향으로 누워 있는지도 꼭 확인하셔야겠죠.

만약 홀에서 공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처음 출발할 때의 라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이 처음에는 강하게 굴러가기 때문에 라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게 되고, 홀에 다가갈수록 공의 속도가 떨어지면서 라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홀 부근 2~3m 정도의 라인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라인을 읽었다면 퍼팅을 해야겠죠.

이때 어드레스를 한 다음 자신이 본 퍼팅라인이 틀리지는 않았는지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마세요. 그러면 갑자기 믿음이 없어지고 좋은 스트로크를 할 수가 없습니다.

퍼팅라인은 처음에 읽은 대로 믿음을 가지고 하는 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스윙이 흔들리게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코뿔소처럼 자신을 믿고 스윙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공동기획 : 매경ㆍSaintnine

[정리 = 조효성 기자]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11. 09:59

전반 라운드 동안 실망스러운 자신의 경기내용과 캐디가 적어놓은 스코어를 보고나면, 후반 아홉홀 내내 지겹게만 느껴지고 곤욕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캐디가 건내주는 성적표는 쳐다보기도 싫어지고, 쓴웃음만 지으며 누가 볼새라 곧장 클럽하우스 쓰레기통 깊숙히 숨겨버리곤 합니다. 그리고, 골프장에 대한 씁쓸한 추억만 남긴채 귀가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귀가하는 내내 "정말, 무슨 골프장을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라는 원망부터 시작하여 "오늘 정말 운이 없었어", "드라이버만 잘 맞았어도...", "캐디가 초보야", "로스트 볼을 사용해서 그랬던 걸까?", "역시 드라이버 문제가 심각해, 새로 바꾸던지 해야지 원..." 등등 온갖 원망, 핑계거리 찾아내기 놀이에 열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 귀가길에서도 똑같은 놀이를 즐기시고, 또 그 다음 라운드에서도... 잼있는 놀이? ^^

  저 역시 않그렇다고 할순 없지만, 아마도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은 불만족스런 스코어에 대해서 "드라이버 때문에", "아이언 때문에", "어프로치 때문에", "퍼팅 때문에" 와 같이 단편적 부분만을 앞세워 자신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매 라운드마다 그 대상이 바뀐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번 비싼 돈을 써가면서 영양가 없는 불만만 토로하고 계실건가요? 많은 시간과 비싼 비용을 지불했다면 최소한의 소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유캔두잇, 실수없는 어프로치와 칩샷 : http://well.tistory.com/113

  혹시, 자신의 스코어가 왜 그렇게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파헤쳐 보신적이 있는지요? 설마, '기분도 안좋고 피곤한데 머리 아프게 그런 짓을 왜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아시겠지만, 나의 골프를 아무도 대신해 주진 않습니다. 진심으로 스코어를 줄이고픈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드라이버 드로우샷, 아이언 펀치샷, 로브샷 같은 것들은 일단 관심에서 접어 놓으시고, 가장먼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목표하는 수준의 핸디캡 골퍼들의 평균과 밴치마크하여 유독 자신이 뒤떨어지는 부분과 구체적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점 보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꾸준히 실행한다면, 골프를 잘하기 위한 조건들이 점점 큰 편차없이 밸런스되면서, 매회 라운드가 재미있고 흥미로워지게 되실 겁니다.


  저 역시 골프를 해오던 기간 중에 자신에 대한 아무런 가이드 없이 헤매던 시기가 있었는데, 돌이켜 보면 그때가 스코어면에서 가장 발전이 없었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방법 예시와 비교해 볼만한 통계표를 올립니다.

첫번째,
  라운드마다 스코어 카드를 스스로 디테일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 데스크 또는 캐디분에게 라운드 전에 미리 스코어카드를 받아서 각 홀별 스코어 적는 빈칸을 4칸으로 나누어 그립니다. 그리고 각 홀 4칸 상단에  드라이버(D), 아이언(I), 어프로치(A), 퍼팅(P) 으로 분류하여 영문 이니셜을 기재합니다.

두번째,
  그리고, 실제 라운드에서 매 홀마다 분류별로 발생된 타수를 기록하되, 각 분류별 기준 타수보다 추가 타수가 발생했다면, 바로 하단에 오비(O+2), 헤저드(H+1), 뒤땅(D+1), 토핑(T+1), 벙커(B+2), 어프로치(A+1), 칩샷(C+1), 쓰리퍼트(P+1) 와 같은 방법으로 영문 이니셜과 함께 그로인해 추가 발생된 타수를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매 라운딩을 마친 이후, 집으로 돌아가서 위 네가지 분류별로 18홀 총 기준 타수 대비 자신이 친 타수가 어느정도 오버되어 있는지 비율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18홀 기준 드라이버는 14타가 기준인데, 자신은 드라이버로 인해 20타를 발생시켰다면, 드라이버 실수 발생 확율 42.9% 라는 수치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 또는 오비 또는 헤저드로 인한 추가 타수만 빼내어 오비 발생율, 헤저드 발생율 등도 산출 가능합니다. 응용하여 매 홀마다 페어웨이에 올려놓은 수를 기록했다면 페어웨이 안착율 산출도 가능하겠지요. 아이언과 퍼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체 기준 타수와 실제 발생 타수를 비교해 보시고, 차이가 많다면 스코어 카드에 기록된 실수 요소별 타수를 따로 추출하여 통계를 내 볼 수 있습니다. 라운드 회수가 더해 질수록 통계의 신뢰도는 높아지게 됩니다.

네번째,
  위에서 산출된 수치들을 가지고, 자신이 목표하는 핸디캡 수준의 골퍼 평균 수치와 비교하여 유난히 뒤떨어지는 부분을 찾으셔야 하고, 큰 차이 부분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신 뒤 차례대로 원인을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열된 각 문제점과 원인의 중요도에 따라 연습량 가중치를 부여하여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다섯번째,
  자 이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어떤 부분부터 서둘러 보완해야 하는지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연습장에서의 연습시간을 네번째 단계에서 작성된 연습량 가중치에 따라 정확히 할당하여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단, 절대로 한가지 문제 해결하고 그 다음꺼하고 식은 삼가해야 합니다, 한가지 문제만 집중한다고 상급자처럼 월등히 좋아지지도 않으며, 여러가지 다른 문제들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스코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목표는 전체적으로 편차없는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있습니다.

(참고)
찾아보니 편하게 만들어진 스코어카드과 전자식도 있네요. 하지만, 직접 규칙을 세워서 작성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교표

A. 페어웨이 안착율

구분

안착율

PGA 투어프로

63%

핸디캡 0 아마추어

64%

핸디캡 10 아마추어

50%

핸디캡 20 아마추어

43%


B. 그린 적중율

구분

적중율

PGA 투어프로

62%

핸디캡 0 아마추어

61%

핸디캡 10 아마추어

39%

핸디캡 20 아마추어

22%


C. 그린에 올리지 못했을 때 Par 성공율

구분

성공율

PGA 투어프로

56%

핸디캡 0 아마추어

52%

핸디캡 10 아마추어

32%

핸디캡 20 아마추어

21%


D. 쓰리퍼트 발생율

구분

발생율

PGA 투어프로

3.2%

핸디캡 0 아마추어

4%

핸디캡 10 아마추어

7%

핸디캡 20 아마추어

12%


(참조글) 아이언 샷, 차라리 그린을 오버시키세요! http://well.tistory.com/76

- Sean & BH,Ahn / http://koreaopen.co.kr -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10. 15:45

단순히 수치적인 비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 라운드에서 퍼팩트 스코어인 Even Par를 샷 실수없이 완료했다고 가정하면, 드라이버 샷보다 퍼트를 한 횟수가 2.5배 높으며, 우드 샷을 감안하면 아이언 샷 회수보다도 높습니다. 열네번의 드라이버 샷 중에서 과반수를 OB 또는 해저드에 보내시는 초급자분들은 벌타 때문에 드라이버가 더 중요하다고도 하실테지만, 아마도 쓰리퍼트 회수도 만만치 않으실테니 어짜피 가치의 차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음글) 유캔두잇, 실수없는 어프로치와 칩샷 :http://well.tistory.com/113

  지난 포스팅에서 '어프로치'가 스코어를 향상시키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장타자들은 세컨샷 또는 서드샷을 '어프로치'하겠지만, 초중급 아마추어 골퍼는 상당수 아이언 샷 미스 이후, 이를 만회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리커버리(Recovery)'를 얼마나 잘해서 '원 퍼트 가능거리' 까지 보내느냐에 따라 매홀 1~2타씩 차이가 나게 되는데, 자신의 평균 GIR(Green In Regulation, 그린 적중 회수)이 핸디캡 20 골퍼의 평균치인 18홀 중 4회(20%)에 못미친다면 어프로치의 비중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프로치' 이상으로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또다른 부분이 앞서 말씀드렸던 '퍼트'란 녀석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어프로치'의 실수로 매번 10~20m 정도의 긴 퍼트가 남는다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OK!' 받을 만한 거리로 보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일반 초중급 아마추어의 경우, 10~20m 정도의 '긴 거리 퍼트'에서 아주 큰 실수가 없는 이상, 다소 오차는 있겠지만 약 2m~3m (Avg. 2.5m) 정도의 거리로 남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됩니다. 참으로 애매한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거리의 '퍼트'에 대한 자신감과 성공율에 따라 10타 가까이 차이를 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스코어에 있어서 '어프로치'와 '퍼트'는 절대적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어프로치' 와 '퍼트' 모두를 잘 하시는 분들이야 관련없는 얘기일 수 있겠지만, 일반 초중급 수준의 골퍼들이 이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숏게임이 취약했던 분들이라면, 지금까지의 연습 방식을 달리하고, 좀더 현실적인 목표와 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음글) 내 스코어의 진실을 알고 있는가 : http://well.tistory.com/116

  먼저, 최근 포스팅했던 '스코어 작성과 통계 분석'과 같은 데이터를 근거하여, '어프로치' 와 '퍼트' 중에서 평균 성적이 좋은쪽과 아닌쪽을 비교하신 뒤(만약, 데이터가 없다면 평소 자신이 있는 쪽과 없는 쪽), 그 결과에 따라 연습의 범위와 대상, 그리고 집중도에 대한 기준을 수립해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통계상으로 '퍼트' 보다는 '어프로치' 성적이 좋으니 좀더 촘촘한 간격의 거리별로 집중 연습해서 홀컵 반경 1m 이내로 넣는 비율 증대를 목표하거나, 반대로 '퍼트' 성적이 좋다면 '어프로치'는 홀컵 반경 3m 이내에 넣는 수준 정도로만 연습하고, 2~3m '퍼트'를 집중 연습하여 성공율 증대를 목표하는 식의 체계적인 연습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말 골퍼의 경우, 자주 연습장에 갈 사정도 안되고, 실제 라운드는 더더욱 힘든 입장임을 감안한다면, '어프로치' 보다는 상대적으로 장소 제약을 덜 받는 '퍼트' 쪽에 비중을 두고 연습하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연습장에서는 10m~50m 거리 단위별로 2~3m (Avg. 2.5m) 오차 허용 범위를 목표로 '어프로치' 연습을 하고, 대신, 매일 꾸준히 최소 10분 이상씩 2~3m (Avg. 2.5m) 거리의 '퍼트' 연습을 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드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10m~20m 긴거리 퍼트 연습은 평소 집에서는 힘드니, 라운드 당일 일찍 도착하여 연습그린에서 열걸음과 스무걸음 거리의 퍼트 체크를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다사한번 말씀드리면,

  정말 얄미운 거리지만, 어쩔수 없이 홀컵을 향해 '어프로치'로 평균 2.5m 품속으로 굴려 넣는 연습과 평균 2.5m '퍼트 거리'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하며, 초중급자들에게 있어서 이것이야 말로 핸디캡을 확연히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어프로치' 관련해서는 지난 포스팅으로 대신하고, 오늘은 '퍼트'에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저, 자신의 주시(主視)를 확인해보세요

  멀리 떨어진 사물 하나를 지정해 놓고, 그 사물쪽으로 양팔을 쭉 뻗어 양 손바닥을 쭉 펴세요. (엄지만 떼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서로 붙입니다. 그리고, 손바닥은 사물쪽을 향하게) 그리고, 한손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다른손의 엄지와 검지 위로 서로 겹치도록 하여 양손 사이에 원형의 공간을 만드세요. 그리고, 멀리 떨어진 사물을 그 원형 공간안에 들어오도록 맞춘다음, 왼쪽 눈만 감아보세요. 그 사물이 보이나요? 보인다면 '오른쪽 눈'이 '주시'이고, 안보인다면 '왼쪽 눈'이 '주시'입니다. 양쪽 눈에서 무의식중 우선하는 쪽이 주시인데, 정확한 방향의 에이밍(Aiming) 조절, 방향성에 예민한 퍼트의 세팅 등에 '주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2. 부지런하고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어 보세요

  라운드 앞뒤팀 사이에 끼어서 캐디의 서두름 때문에 퍼트 라인 상태나 거리를 확인해 볼 여유도 없이 캐디가 놓아준 방향대로 그냥 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식의 퍼트 경험으로는 아무리 반복되더라도 실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급한 상황이라도 최소한 그린에 걸어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그린 기울기를 확인해야 하며, 어짜피 볼 마크는 캐디가 볼을 닦기위해 대신 해주니(예의는 아니지만 시간이 없다면 어쩔수 없네요 ^^;) 곧장 자신의 볼과 홀컵 선상의 반대편에 가셔서 퍼트라인의 좌우 기울기를 체크하신 뒤, 홀컵에서 볼마크 쪽으로 걸어가면서 걸음 수를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볼 마크 뒤쪽에 서서 전체적인 기울기, 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만의 퍼트라인을 정하고, 볼이 그 라인을 타고 구르는 걸 상상하면서 실제 퍼트하듯 퍼터를 흔들면서 걸음수에 맞춰 스윙크기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느낌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3. 타출 포인트를 찾으세요

  퍼트를 하기 위해 놓여진 볼 뒤에서 자신이 결정한 퍼트 라인 위에 볼 부터 3~5cm 떨어진 위치에 특이한 모양의 잔디같은 것을 포인트로 지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볼 옆으로 이동하여, 퍼터 헤드 페이스를 지정한 포인트와 직각이 되도록 볼 후방에 위치시킨 뒤, 앞서 얘기한 주시의 눈 아래 지면쪽 직선상에 볼이 위치 되도록 몸 전체를 움직여 맞춥니다. 그리고, 양발의 폭을 조절하고 허리를 숙여 스텐스를 취하되, 반드시 오른발의 안쪽선은 퍼트 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정한 포인트 위를 지나면서 타출되도록 집중하고, 볼 후방에서 상상해봤던 스윙의 느낌과 폭을 그대로 재현하여 실제 퍼트를 합니다. 단, 퍼트 직후 머리속에 '똑~딱~' 하고 약 1~2초 정도의 여유시간을 갖은 뒤에 머리를 돌려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4. 엄청 긴거리 퍼트는 손으로 공굴리듯 상상하세요

  저도 예전 어느 교습가가 제시했던 방법을 보고 활용하고 있는데요, 반복적으로 훈련되어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목표 지점(홀컵)을 좌측으로 퍼팅 자세를 취하듯 서서, 골프공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쥐고는 오른쪽 방향으로 빼서 목표 지점을 향해 굴려 보내는 방법인데요, 먼저, 연습 그린에서 홀컵으로 부터 걸음수로 20걸음 또는 30걸음 위치에 서서 몇개의 볼을 굴려서 최대한 홀컵 근처에 멈추도록 조율해 봅니다. 그렇게 맞춰진 팔의 느낌과 이동폭을 기억하고 그 느낌 그대로 퍼터를 쥐고 실제 퍼트를 해봅니다. 그리고 난뒤, 두 방법의 거리차를 걸음수로 확인하고 기억해 놓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시 손으로 굴려 붙이는 연습을 수십차례 반복합니다.

  그리고, 실제 라운드 그린에서 긴 퍼트가 남았을 경우, 걸음수를 체크하여 연습 그린에서 체크했듯이 똑같은 행위로 당시의 느낌을 상기시킵니다. 더 길게 남았다면, 더 크게 굴려보고, 더 짧게 남았다면 더 짧게 굴려보는 식으로 상상하며, 확인했던 퍼트와의 걸음수 차이를 감안하여 퍼트를 하게되면,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큰 실수나 오차없이 긴거리 퍼트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반복적으로 익숙해지면 긴거리 퍼트일 경우, 걸음수 체크만으로도 대략의 퍼트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 Sean & BH,Ahn / http://koreaopen.co.kr -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Theory2012. 6. 4. 15:19

 

일평생 세계적인 선수들의 템포를 연구한 작가가

템포란 무엇인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Words | Duncan Lennard•Photography | Getty

 

 

몸집이 작은 LPGA 프로가 타이거 우즈 와 같은 페이스, 리듬으로 스윙할 수 있 을까? 베스트셀러 책 의 저자인 미국인 존 노보셀에 의하면 대답은 ‘예스’다.

 

템포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템포는 스윙을 시작해 백스윙을 완성하 는 데 걸리는 시간과, 임팩트에 이르는 다운스윙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수학적인 관계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비율은 3:1이다.

 

3:1, 이 비율은 어떻게 발견했는가?

‘스피드볼’이라 부르는 트레이닝 보조기 구를 판매하면서 LPGA투어 출신인 얀 스테펜슨(Jan Stephenson)과 함께 광 고를 촬영한 적이 있다. 그녀는 체격이 아주 작지만 250야드를 날려 보냈다. 광 고 편집 중에 얀이 백스윙을 완성하는 데 27개 비디오 프레임이 필요하고, 다운스 윙을 완성하는 데 9개 비디오 프레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각 프레임은 1/33,000초 동안 지속된다. 직감적으로 1977년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의 몇 몇 풋티지를 찾아냈다. 그는 8번 아이언 을 치고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백스윙이 27개이며, 다운스윙은 9개 비디오 프레 임으로 구성된 것을 발견했다. 여기서 드라이버를 잡은 작은 체구의 여 자 프로와 8번 아이언을 잡은 남자 프로 의 스윙이 동일한 템포를 가진 것을 확인 했다. TV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체크 했다. 프레임의 수는 약간 달랐지만 비율 은 동일하게 3:1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예일대의 연구에 의해 확인되었다.

 

샘 스니드처럼 성격이 느린 사람은 천천 히 스윙을 하고, 닉 프라이스처럼 민첩한 사람은 좀더 빠르게 스윙할 것이라는 일 반적인 통념이 있다.

우리가 연구한 모든 프로들은 페이스에 서 차이가 생겼다. 스윙이 느린 프로들은 30:10 비율에 근접한 반면, 스윙이 빠른 프로들은 18:6 비율에 가까웠다. 각 프 레임이 1/33,000초에 지나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그러한 수치들은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빠른’ 스윙과 ‘느린’ 스윙은 부드러움에 의해 만들어지는 착시현상임을 발견했다. 만 약 그렉 노먼과 어니 엘스 중 누가 더 빠른 스 윙을 가졌는지 묻는다면 대부분 그렉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어니가 약간 더 빠르다. 그렉은 약 25:8이고, 어니는 24:8이다. 부드럽게 보이면 느리다고 생각한다.훌륭한 템포는 빠르고 느린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단지 비율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관한 것이다.

 

어떤 플레이어들이 가장 훌륭한 템포를 가 지고 있는가?

나는 일관성과 반응적인 천성을 살핀다. 타이거가 2002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스윙할 때마다 24:8의 템포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그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아마 타이 거 다음으로 훌륭한 템포를 가진 선수는 파 드리그 해링턴, 카를로스 프랑코이다. 피닉 스에서 FBR오픈 기간 중 프로들과 레인지 에서 있을 때 그를 보았다. 그는 물고기가 헤엄치듯 훌륭한 템포로 스윙하고 있었다.

 

단순히 수백 개의 볼을 침으로써 이상적인 골프 템포를 가질 수 있을까?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수백만 사람이 투어 프로가 될 것이다. 템포란 타고난 것이 아 닌 배워서 습득하는 것이다. 골프 스윙에서 어느 정도 유사한 본능적인 힘이 작용한다 고 생각한다.

 

3:1 템포 스윙에 18:6, 21:7, 24:8 등 여 러 가지 스피드가 있다면 어느 것이 자신 에게 가장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는 개인이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는 각 스피드에서 신호를 보내는 헤드폰 마이 크로플레이어를 개발했다.

스윙 시작 시 한 번, 톱에서 한 번, 그리고 임팩트 시 한 번 신호가 울린다.

그 장치는 3:1 비율 스피드 로 플레이되기 때문에 신호음을 통해 연습 할 수 있다.

마이크로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잘못은 템포를 자신의 스윙 에 맞추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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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Tempo
• 저자 : Novosel, John, Garrity, John
• 출판사 : Doubleday Books
• 발행일 : 2004.04.01
• 면수 : 208쪽
• 가격 : 30,540원

저자 John Novosel가 지난 PGA게임 비디오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스윙의 비결을 소개한다. 벤 호건부터 타이거우즈까지 모든 챔피언들에게는 특별한 샷 타이밍이 있다는 것이다. 챔피언들의 스위밍 타임은 대개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시간배분 비율이 3:1이라고 그는 밝히고 있다. 그러한 분석에 기초해서 저자는 단계별로 스윙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자료와 그림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CD ROM도 스윙템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다음 카페 '골프 싱글 쉽게 되기'

Posted by 프로처럼
레슨/Information2012. 6. 4. 13:01

칼럼니스트 추근도
경주대학교 교수
이학(체육학) 박사
세계특수체육학술대회 실행위원
사)한국프로골프 지도자협회 교육이사

 골프레슨은 이해하기 쉽고 모든 연령층과 능력 여하에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톱 클래스의 프로에서 초보 골퍼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골프 이론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나 많은 스윙의 이론을 접하게 된다. 골프스윙은 그립과 자세, 얼라이먼트 등 셋업 단계와 스윙의 과정상 어드레스, 톱스윙, 임팩트 등을 통해 각각의 서로 다른 단계적 스윙이 연결되어 하나의 스윙으로 정착하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필수조건은 골프스윙에서의 템포와 리듬을 기초한 타이밍이다. 우리는 흔히 운동은 타이밍의 과학이라고들 말한다. 특히 골프는 1,2초에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다 보면 혼돈이 오게 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골프를 보다 잘 치려면 타이밍과 템포리듬에 신경 써야 한다.

타이밍(Timing) - 타이밍은 골프 스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중요함을 알면서도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클럽이 직각으로 와서 공에 모든 파워를 전달할 수 있도록 박자(리듬)를 맞추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오른손이 제때 릴리스가 안되면 슬라이스가 나고 너무 빨리 릴리스가 되면 훅이 나게 된다. 유능한 테니스선수가 항상 에이스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만일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타이밍(시간차)을 이해할 수 있다면 항상 볼을 똑바로 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일 학생들의 타이밍이 조금 늦거나 빠르다면 볼이 나아가면서 목표선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템포(Tempo)와 리듬(rhythm) - 템포는 자신의 스윙의 속도이며 좋은 타이밍의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 좋은 스윙을 할 때는 템포가 부드럽고 리드미컬하며 아주 자연스러운 스윙이 된다. 한마디로 템포는 자신의 스윙에 큰 영향을 준다. 만일 자신의 스윙을 너무 빠르게 하거나 너무 늦게 할 때 타이밍은 엉망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지도자 자신은 물론 가르치는 학생들의 템포를 잘 익혀 두었다가 그들의 스윙이 궤도를 벗어날 때 즉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다른 어느 운동들도 타이밍과 템포를 중요시하는 만큼 골프에도 타이밍과 템포에 연관이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 다음 스윙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듬이다. 바른 자세에서 클럽을 들어 올릴 때와 내릴 때의 리듬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 올릴 때는 천천히 내릴 때는 약간 빠르게 즉 백스윙 시간이 다운스윙보다 약 4배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난다. 리듬(박자)을 알고 나면 골프라는 운동이 그렇게 어려운 운동은 아니다. 좋은 타이밍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즐겨 듣는 노래에 골프스윙을 맡기고 아니면 입으로 혹은 가슴속에 구호를 하나 정해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 골프는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연습 해야 한다. 연습할 때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프로골퍼와 상상의 라운드를 하라. 그러면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_ 사단법인 프로골프지도자협회 www.kgla.or.kr


 

사람의 얼굴과 체형이 제각기 다르듯 골퍼마다 스윙의 리듬과 템포도 각기 다른 차이를 보인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어느 날은 잘 맞고, 또 어느 날은 잘 맞지 않는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다. 늘 똑같이 친다고 생각하는데 볼의 방향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럴 때 스윙을 생각하기 보다는 리듬과 템보를 조절해보는 것은 어떨까.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둘-셋-넷’의 스윙을 알 것이다.
어드레스(하나)-테이크 어웨이(둘)-톱(셋)-다운스윙(넷)의 원리를 말이다.
레슨코치들이 하이핸디캐퍼에게 이 부분을 특히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리듬을 위해서다. 수 년 동안 골프에 매달린 로우핸디캐퍼나 프로 골퍼들의 경우 오랜 연습으로 인해 골프스윙의 리듬이 몸에 배어있다. 하지만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초급자나 가끔 골프장을 찾는 주말 골퍼의 경우 라운드 중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주위 동반자가 들쭉날쭉한 스윙을 할 때 조용히 옆에서 그 사람의 스윙패턴을 숫자로 세어보자. 아마도 어떨 때는 하나-둘에 임팩트가, 또 어떨 때는 하나-둘-셋에 임팩트가 이루어질 것이다. 완벽한 리듬파괴인 것이다.
내 몸에 완전한 리듬이 자리 잡기 까지는 머릿속에 ‘하나-둘-셋’을 세어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일반 골퍼들은 골프에서 ‘타이밍’의 참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골프 샷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이 부분이다.
타이밍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윙의 빠르고, 느린 템포나 리듬
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스윙의 템포나 리듬이 타이밍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템포나 리듬이 안 좋아도 타이밍은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타이밍은 백스윙 때 손-팔-어깨-몸통-히프-무릎-발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다운스윙은 정확히 백스윙의 역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각 신체부위가 모두 함께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가져가야 한다. 다시 말해 팔과 클럽을 연결한 부분이 몸통의 턴과 얼마나 잘 조화롭게 연결 되었느냐가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임팩트 순간에 올바른 스윙궤도가 만들어져 볼이 클럽페이스 정 중앙에 맞아 좋은 타이밍을 만드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불규칙한 임팩트는 스윙플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클럽샤프트가 올바른 플레인을 통과할 때 가장 많은 파워와 정확한 방향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스윙플레인을 이해하는 것은 골프스윙의 거의 전부를 이해하는 것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반적으로 샤프트의 길이가 긴 클럽으로 스윙을 하면 지면과 이루는 각도가 작아져 플래트(Flat)해지고, 샤프트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지면과 이루는 각도가 커져 플레인은 업라이트하게 만들어진다. 스윙플레인은 다운스윙 때의 스윙패스(Path : 클럽헤드가 그리는 길)를 결정한다. 스윙패스는 훅과 슬라이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 만큼 스윙플레인이 스윙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

 

스윙플레인은 백스윙 톱에서의 오른 팔꿈치의 위치에 영향을 받는다. 오른쪽 팔꿈치가 너무 쳐들어져 있으면 스윙플레인이 너무 업라이트 해져서 클럽 샤프트가 어깨선 안쪽으로 들어와 있게 된다. 이는 다운스윙 때 스윙패스가 타깃 방향의 안쪽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인사이드 아웃의 궤도를 만들어 뒤땅을 치는 원인이 된다.
이런 스윙을 하는 사람은 발이 볼보다 낮은 위치에서 골프채를 조금 짧게 잡고 스윙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오른 팔꿈치가 몸에 너무 붙어서 밑으로 처져 샤프트가 몸 뒤로 넘어갈 정도가 되면 다운스윙 때 스윙패스가 아웃사이드 인으로 간다. 이럴 경우 볼이 잘 뜨지 않고 토핑이 나기 쉽다. 이런 스윙을 하는 사람은 발이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스윙 연습을 하면서 스윙플레인을 조금씩 업라이트하게 만들어주면 올바른 스윙플레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다음카페 'GreenPeople Golf Club'

Posted by 프로처럼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을 트랜지션(transition)이라 부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대체적으로 트랜지션의 움직임이 다릅니다. 템포와 리듬도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프로들은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공을 멀리 보내는 대신 아마추어 골퍼들은 오히려 쓰는 힘보다 공이 멀리가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프로들이 백스윙에서 몸을 충분히 꼬아 다운스윙에서 그 꼬임을 풀어주는 힘으로 공을 치는 데 비해 아마추어들은 몸의 꼬임 없이 팔로만 다운스윙을 시작해서 그런 것입니다.

노란 고무줄을 손가락에 칭칭 감았다가 놔주면 빠른 속도로 풀리는데, 그것이 백스윙에서 몸을 꼬았다가 다운스윙에서 풀어주는 모습과 비슷한 것이지요.

  
▲ 클럽과 팔이 상체 앞에 위치해 꼬임이 잘 이루어진 백스윙(좌), 팔로만 백스윙을 만들어 꼬임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잘못된 백스윙(우)
백스윙에서 클럽헤드는 몸 앞에

먼저 백스윙에서 몸의 꼬임이 잘 이루어져야 올바른 트랜지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몸의 꼬임을 제대로 느끼려면, 백스윙에서 상체가 회전될 때 클럽은 몸 앞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꼬임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지요.

백스윙에서 왼팔이 지면과 평행일 때 상체는 약 75도 정도 회전해야 하는데, 상체 회전이 그 이하라면 꼬임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백스윙이 시작되면서 손목으로만 클럽을 뒤로 뺐기 때문에, 몸의 꼬임을 제대로 만들 수가 없는 것이지요.

템포와 리듬도 중요

템포와 리듬은 다운스윙의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를 말해줍니다. 스윙이 급해 보인다거나 백스윙이 다 이루어지기도 전에 다운스윙을 시작하려는 동작은 팔로만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골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백스윙이 끝나고 멈춘 상태에서 공을 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동 없이 공을 치는 게 힘들다면 트랜지션 동작이 잘못된 것이겠지요?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칼럼 내용과 관련한 문의는 lachoi1980@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Posted by 프로처럼